작전 수행 중 한 요원이 거친 환경 때문에 팀에서 낙오했다. 오지에 갇혔던 그는 간신히 팀 리더와 무전으로 연결되었다. 리더는 그에게 A지점에서 만나자고 했다.

낙오자는 목표 지점을 찾아갈 수 있는 체력은 물론 식량과 무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상에서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길을 잃어 현재 위치 파악이 안 되었다.

그에게 당장 필요한 건 현 위치 즉, 출발지이다. 이를 모른다면 목적지에 갈 수 없다. 이때는 생존 기술은 물론 구조팀조차 소용없다. 길을 헤매다 죽을 일만 남았다.

다행히도 크리스천에게는 내장된 ‘출발지 나침반’이 있다. 그 나침반 바늘은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당신 안에 내재된 성령의 불이 끊임없는 회개를 통해 당신을 신앙의 최초 출발지로 돌이킨다. 심지어 새로운 출발지로 리셋해주기까지 한다(고후 5:17).

눈은 뇌와, 뇌는 마음과 연결되었다. 마음이 지각perception을 결정한다. 한마디로 사람은 보고 싶은 걸 본다.

출애굽 여정 중에 일어난 놋뱀 사건(민 21:5-9)을 기억하는가?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백성들이 봐야 할 것은 놋뱀이었다(민 21:8,9). 쳐다보기만 하면 살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눈앞에 있었다. 그러나 그 놋뱀을 ‘하나님의 구원 도구’로 바라보려는 의지는 각자의 주관적인 결정에 달려있었다. 구원받는 길이 어렵거나 불가능하지 않았다. 단지 말씀대로 놋뱀을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 상태 즉, 믿음이 구원을 가능케 했다.

잠언을 읽어보면 진리는 어렵지 않고 지혜는 찾기 쉬운 곳에 있음을 알 수 있다(잠 1:20,21, 8:1-4). 당신이 처한 문제 가운데서도 마찬가지이다. 정답은 쉽고 구원은 눈앞에 있다. 다만 마음이 문제이다. 믿음이 없으면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

창세기를 보라. “선악과를 따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어렵지 않은 요구였다(창 2:17). “하고많은 나무 열매들 중 딱 하나만 먹고 살아라” 따위가 어려운 요구이다.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보라.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을 따라가기는 복잡하지 않다(출 13:22). ‘이집트 노예로서 100세까지 장수하며 부요하게 사는 40가지 원리’ 따위가 복잡하다.

역사서를 보라. ‘하나님만을 하나님으로 섬기기’는 쉽다(삼하 7:23-29). 하지만 ‘출애굽한 석기 문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많은 이방 신을 믿는 철기 문명권의 가나안 민족을 하나님 없이 싸워 이기며 살기’ 같은 것은 불가능하다.

시가서와 선지서를 보라. 신구약 66권 각 장을 펼쳐보라. 성경이 제시하는 진리는 한번도 복잡한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히려 진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는 우리의 오염된 눈이 문제였다.

진리는 죄인을 불편하게 만든다. 우리는 죄인이고 구원에 무능하며 하나님과 원수 된 상태였다. 예수님만이 의인이고 구원자이며 하나님의 독생자 되신다. 주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 이를 수 있고, 그분을 알 수 있고, 동행할 수 있다. 이 단순한 진리가 죄인들을 불편하게 한다.

예수님은 늘 진리를 말씀하셨다. 그분 앞에 서면 비진리는 숨을 수 없었다(요 1:9-11, 8:40-46). 그 때문에 미움받아 죽임 당하셨다(요 8:37). 진리는 멀리 있지 않다. 예수님이 진리이고(요 14:6), 답이시다. 그분을 바라보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광야에서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불뱀에 물렸으면 빨리 애굽으로 돌아가서 치료해야지, 고작 놋뱀을 쳐다보면 산다니! 난 믿을 수 없어.’

만약 그런 생각으로 돌아갔다면 그는 적어도 신자로서 생존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불뱀 사건은 오늘날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을 바라보는 크리스천이 살아남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그분이 내 구원자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 생존한다.

언제 어디서든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라! 

책으로 바이올린을 익힐 수 없다. 이처럼 지식은 실행을 통해 몸에 밴다. 믿음도 그렇다. 나침반을 바라보는 믿음은 행동할 때 성장한다. 즉, 믿음 근육을 튼실하게 키우는 방법은 액션이다(약 2:26).

로마서에 따르면 믿음의 출처는 예수님의 말씀이다(롬 10:17).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를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라”(마 4:19). 이 말씀대로 행동해서 따라나섰던 제자들은 세속에서 능력이 있었다. 죽음 앞에서조차 떨지 않는 믿음을 얻었다(행 12:7).

크리스천은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이 정체성은 예수님을 따라다닐 때 지속된다. 빛과 어둠은 때로 모호하다. 어둠이 잠식하는 저녁과 어슴푸레 빛이 찾아드는 새벽녘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그럴 때는 빛을 바라본 후 그 빛을 향해 행동하라.

성경 말씀을 붙들고 예수님이 움직이시면 따라서 이동하고, 멈추시면 즉시 멈춰서라. 성경 말씀으로도 선택이 모호한 상황이거든 기도의 자리로 후퇴해서 성령님의 의견을 물어라.

† 말씀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로마서 14장 7, 8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 히브리서 11장 6절

† 기도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완전하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는 성숙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을 끝까지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서 믿음 지키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오늘의테마" 스마트폰으로 받고 싶다면...

'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