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 다리 건설에 동원된 포로 ‘고든’ 죽음만 기다리던 그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갓피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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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일본군은 인도 침공을 위해 태국 정글에 철도를 건설한다. 철도 공사에 동원된 포로들은 5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고된 노역을 시작한다. 부족한 식량과 열악한 환경. 포로들은 서로를 증오했고 절도, 주먹다짐 등 생존을 위한 광기만이 수용소를 지배했다. 간수들의 무자비한 폭력과 온갖 질병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어갔다. 간수들의 무자비한 폭력과 온갖 질병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어갔다. 장티푸스, 이질로 쇠약해진 그는 다리 감각을 완전히 잃었고, 회복 불가능한 포로들이 대기하는 ‘죽음의 집’으로 옮겨졌다. 그는 부모님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시간, 철도 공사현장. 작업 후 공사 도구를 점검하던 간수는 삽 하나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누가 삽을 훔쳤나?”

간수의 물음에도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다.

“말 안 하면 다 죽인다.”

주변 포로들에게 총부리는 무차별적으로 겨누어졌다. 모두 죽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그때였다.

“제가 그랬습니다.”

침묵을 깨고 나온 한 사람. 화가 난 간수는 자수한 포로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군화 발로 밟고, 개머리판으로 때렸다.

그날 다시 시작된 재고조사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삽은 없어지지 않았다. 재고조사가 잘못되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포로들의 마음에 떠오른 성경 구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13

그날 이후 포로들은 변하기 시작한다. 사랑의 기운은 수용소 전체로 퍼지기 시작했다. 자발적으로 병자들을 간호하기 시작했고 음식을 나누고 배설물을 치웠으며, 죽은 이들을 위해 장례를 치렀다. 예배와 기도는 불처럼 번져갔다. 이 사랑의 손길은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고든에게도 미쳤다. 동료들은 고든의 다리를 치료해줬고, ‘죽음의 집’에서 깨끗한 숙소로 그를 옮겨줬다. 무신론자였던 고든은 수용소에서의 사건과 동료들의 놀라운 변화로 조금씩 마음이 열리게 된다. 회복된 고든은 기도회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일본의 패망 후에도 간수들에게 보복하지 않는 수용소 동료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후 목사가 된 고든은 자신의 체험을 남긴 ‘콰이 골짜기를 지나’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죽음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었다. 그것은 분명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파괴적인 지배력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이기심, 증오, 시기, 질투, 탐욕, 방종, 게으름, 교만 이것들은 모두 생명을 거슬렀다.한편 사랑, 자기희생, 동정, 자비, 인격과 창의적 믿음은 단순한 생존을 진정한 삶으로 바꿔놓았다. 이것들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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