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거의 관념에 지나지 않으며 기껏해야 이상(理想)에 불과하다. 그들에게는 그분이 실재(實在)로 다가오지 않는다. 믿음을 고백하는 수백만의 신자들은 그분이 살아 계신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분이 살아 계시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우리의 진짜 상태를 드러내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믿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은 믿음대로 완전히 헌신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어떤 신념이 그 신념의 소유자를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짜 신념이 아니라 단지 ‘모조품 신념’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갑자기 우리의 신념을 직시하게 되고 실제 삶의 고난 속에서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면 어떤 이들은 깊은 충격에 빠질 것이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의 진리를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전혀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아주 노련하게 생활을 이끌어나간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그분의 도움 없이도 아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생활의 문제들을 노련하게 처리해 나간다.

오직 그분 앞에 홀로 서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누가 당신의 주인님인가?
당신인가, 예수님이신가?

입으로는 주님의 능력과 도움을 찬양하지만, 삶 속에서는 그분을 의지해야 할 상황에 아예 빠지지 않도록 미리 신경을 쓴다. 이런 교묘함에 대해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이라고 지적한다.

‘모조품 신앙’은 하나님의 도움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빠져나갈 길을 늘 준비해 놓는다. 반면, 참된 신앙은 오직 한 가지 길만을 안다. 다른 길, 즉 임시변통의 수단을 스스로 기꺼이 차단하고,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완전히 망할 수밖에 없는 길을 선택한다.

분명히 기억하라! 아담이 처음으로 이 땅에 두 발을 디딘 이후 이제까지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을 단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모조품 신앙의 소유자는 말로 하는 신앙고백을 위해서는 힘써 싸우겠지만, 그 신앙고백의 진리에 자신의 미래를 맡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는 것은 필사적으로 거부한다. 그들은 언제나 ‘제2의 탈출구’를 마련해 놓는다. 혹시라도 지붕이 무너지면 빠져나가기 위함이다.

오늘날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고 믿는 것만큼 지금도 실제로 그분을 온전히 의지하겠다고 결심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오로지 하나님 한 분 앞에 서야 할 때가 우리 각자에게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건강, 재물, 친구 그리고 도피처가 모두 사라지고, 오직 그분 앞에 홀로 서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모조품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때를 생각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겠지만, 진짜 신앙의 소유자는 그런 생각에서 가장 큰 위로를 받는다.

이 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헛되이 인생을 보냈다는 사실을 오직 하나님 한 분 앞에 섰을 때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면 얼마나 비극이겠는가! 그런 비극을 당하지 않으려면 지금 그분께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저의 모든 거짓 신뢰를 제거해주시고, 인간적인 은밀한 도피처를 모두 버리게 해주십시오. 제가 정말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저를 밝고 환한 곳으로 인도해주십시오.”

이런 방법은 아주 혹독한 것이지만 우리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준다. 이것보다 편하고 부드러운 방법은 너무 강도가 약해서 아무 효과가 없을 것이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있다. 이를 명심하라.

† 말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 예레미야 17장 9,10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 골로새서 2장 6~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장 6절

† 기도
주님, 제가 진정으로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 자신이 내 삶의 주인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길 원합니다. 내 계획과 신뢰를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보며 의지하게 하소서. 모조품 신앙에서 벗어나 진짜 신앙의 소유자로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를 머리에 떠올려 보라. 믿는 자로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가? 진리에 생각으로는 동의하지만, 믿음으로 사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이나 자유시간이나 하나님을 위한 봉사 시간에 사용하는 방법은 없는가? 만일 당신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계속 믿음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면 날마다의 삶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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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