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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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절..일주일에 한번만 열리는 새벽기도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병장이 되어 비교적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기도회에 참석 할 수 있었던 저는
저를 따르는 후임 한명과 같이 새벽기도회에 내려왔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한창 기도를 하는데..
어디선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좀 이상했습니다.
마치 무언가를 달라고 떼쓰는 어린아이마냥
울음 반 떼쓰기 반으로 주위 신경 안쓰고 우는 소리였습니다.
보통의 통성 기도와는 너무나 다른..뭐랄까 조금 ‘쪽팔릴’정도로
쏟아놓는 기도랄까요..

기도를 마친 저는 나가는 길에 그 기도의 주인공을 보고자 시선을 돌렸습니다.

‘아니 도대체 누구야…?…!!…헉…!’

순간 저는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습니다..
그 기도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부대장님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속한 부대에서 가장 높은 계급을 가진 분이
모든 체면을 던져놓고 울부짖으며 간절히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장 높은 사람이..하나님 앞에서 가장 낮은 모습으로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모습이 저로 하여금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문득 다윗이 생각납니다..

그는 목동 때 부터 도망자 신세를 거쳐 왕에 이르기까지
찬양을 쉬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급기야 왕이 되어서도 그의 찬양하는 ‘습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만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그는 모든 체면을 던져버리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춤추며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하나님은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밖에 없던 인물..
모든 체면을 던져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진
다윗을..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을래야 않으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순간..
우리 모두 ‘어린 아이’와 같이 낮아지고 겸손해지길 소망합니다 ^-^

p.s. 100살이 넘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하나님 보시기엔 한참 어린 아이랍니다 ^ㅁ^ㅋ
‘하나님 나이가 몇이신데..>ㅂ<‘

– 슭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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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1.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주님앞에 무릎 끓고 한없이 울어보았던 때가 언제였던가 생각케 합니다. 작가님, 깨우쳐주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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