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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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성은 입니다.

부활절이 지나고 모두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제는 완연한 봄날씨네요. 저녁으론 조금 쌀쌀하지만~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들을
나누어 보려고 글을 남겼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지금 나눌 이야기는 저만 느끼고 받은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마땅히 나누어야할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지난 한주는 저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들과 혼자만의 쓸쓸함,
체력적으로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멘토가 되어주시는 형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의 힘든 과정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일날, 문뜩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온전히 하나님께 내 모든 것을 드리는 예배를 드려보자.
예배에서 위로함을 받자. 힘을 얻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보자’

월요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그동안 잘하지 못했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고, 어떤 조건도 없이
하나님과 매일 매일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다음날은 예비군 훈련이 있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정류장에서 자연스럽게 하늘을 올려보았습니다.

그 때, 하늘에 구름과 빛으로 그림이 그려졌는데,
예수님께서 어린양을 따스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럴듯한 자연현상이나 착각일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저에겐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마치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표현을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전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그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이것이 저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기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앞이 보이지 않으시는 어두운 미래와 현재의 좌절로 인해
원망하고, 울기도하고, 하나님과 멀어져 가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과 같은 확신과 선물이라는 것을요.

힘을 내세요. 그리고 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1분1초도 놓치지 않고
바라봐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전 오늘도 그렇게 힘을 내면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넘어질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전 훌훌 털고 일어날 이유가 생겼습니다.’

언젠가 또 이런 이야기는 나누는 자리가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남은 한주도 감사와 평안함이 독자님들 삶에 흘러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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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1. 작가님의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 언제나 작가님의 그림과 글을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게 됩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 그 이유되시는 주님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

  2.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이라는 묵상이 제게는 많이 와닿네요.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겠지요? ^_^

  3. 아주 섬세하시고, 세밀하시게 다 아시겠죠? 또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까지요^^ 그런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는 은혜자매님 되시길 바래요^^

  4. 영은님도 아시고 계셨을 꺼에요. 잠시 잊고사셨을 뿐이 아닐까요?^^ 다시 그 이유를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5. 샬롬~작가님 그림에 늘 감사합니다.. 이 그림을 보고 오랫동안 생각해놓은 그림이 있어 부탁을 드려봅니다..사람과 레마라고.. 하나님의 손 아래 무릎꿇고앉아있는 내모습..그리고 비추는 빛.. 위그림과 흡사해서요..제가 그림을 그리고싶은데 소질이 전혀 없어서.다음에 이런 그림도 가능하시면 올려주세욤..저희담임목사님께서 쓰시는 작은 책(내부용)의 표지로 꼭 쓰고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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