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듣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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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있어 다수가 인정하지 않음에도
자신의 굳게 믿는 바를 실현하다가
그가 속한 사회의 성원 모두에게 깊은 심려를 끼치게 된다면
그 사람의 행동은 지혜롭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이성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믿는 진리의 유일성에 대한 확신과 이성간의
깊은 간극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믿는바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정직한’이성의 이끎을 따라가다 보면 그것을 통해서도
누구나가 우리가 믿는 바를 인정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의 한계를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소속이 진정 어디인가에 대해서도요.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대한 어떤 측면의 긍정의 마음이
오히려 그들과의 도저히 좁혀질 수 없는 틈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단기선교팀의 피랍사태를 보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있는 사람들의 상황에
어떤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우격다짐으로 끼워맞추긴 싫지만,
어쨌든 저에겐 이런 메시지를 주시는 듯 합니다.

‘너는, 너희는 원래 그런 자들이다. 세상에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마찰하고 핍박당하며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
너희의 이성과도 싸워가며 나를 전하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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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댓글

  1. 요 며칠 해답이 서지 않아 어수선한 마음에 분주했는데…
    돌아온 두분의 모습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죄인의
    모습이 되어야 할까? 하고 반문했었습니다.
    그들은 마땅히 칭찬 받아야 하고 영웅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이
    안타까웠는데 그 해답을 이제야 찾았습니다~^^

  2. ㅜㅜ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어떤…신념이나 가치관을 무리하게 주장하다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라는 하나의 상식적인 색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신념이 우리가 믿는 유일한 진리라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사회적 물의와 편협함으로 보일지언정 수호하고 전파해야 한다는 생각 또한 공존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습니다만 그 두가지 생각이 다소나마 제 안에서 충돌하고 있었고, 그 사실이 오히려 후자쪽을 더욱 견고하게 했다…라는 의미정도로 생각해 주십시오.

  3. 서울 화곡동에 있는 은총교회에서 퍼갑니다~ 너무 가슴에 와닿는 글과 그림이어서..함께 성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4. 호산나때부터 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늘 관심을 갖고 보는 사람입니다. 물론 작가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쓰셨는지는 잘 압니다만 오늘의 한국교회가 과연 그러한 만큼의 성경적 정당성 위에 서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왜 이스라엘에게 외치다 외치다 안되서 결국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이방인들의 손을 들어 이스라엘을 치셨는지 성경을 통해 깨닫는 지혜가 한국교회에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진리며 우리만이 옳다]라는 그 편견이 오늘날 교회를 교회되게 하지 못하는 큰 원인이 되고 있음도 우리는 겸손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과연 오늘의 교회는 성경의 진리를 바르게 붙들고 가고 있을까요?

  5. 권영진 님, 순전한 성경의 진리를 붙들지 못하고 있는 교회의 어떤 측면들 때문에 순수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봉사와 복음전파의 행위는 부정되어야 하는겁니까? 어떤 조직이 모종의 문제와 모순에 봉착해 있다면, 만일 기업이라면 생산 활동을 부정해야 하고 연구기관이라면 모든 프로젝트를 부정해야 하는 건가요? 다니엘의 모든 행적은 이방인의 손을 통해 패망한 조국 이스라엘의 패역함으로 인해 비판적인 조명을 받아야 하는건지요? 크리스찬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 전하고 행해야 할 것은 교회의 이런저런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어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 것은, 말씀하신것 처럼 ‘별개’의 문제일 수 있겠지요.
    저 역시 < 내가 진리며 우리만이 옳다>는 확신은 위험한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며 그분만이 옳다>는 확신은 교회를 더욱 교회답게 하리라고 믿습니다.

  6. 황인호님. 맞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며 그분만이 옳다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늘날 교회들이 말로는 그렇게 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예수님만이 진리라고는 생각지 않는 것 같아서 드렸던 말씀입니다. 교회의 세속화 문제는 어느 시대에나 있는 것이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영성이나 신앙이라는 명목으로 성경의 진리를 호도하고 근거도 없고 출처도 없는 인간들의 말이 교회를 지배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드렸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직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망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거짓 선지자들이 호도했고 그것을 비판없이 받아들인 백성들이 있었음을 우리는 꼭 기억했으면 좋겠군요. 인호님께서 그러한 각성을 귀한 그림과 글을 통해 나눠 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늘 도전을 주는 작품을 만드시는 인호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7. 그리고 이건 사족입니다만… 샘물교회의 문제는 신문이나 매체에 보도된 것 하고는 또 알려지지 않은 이면의 문제가 꽤 있지요. 아마 교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사실 다 알고 있는 문제기도 합니다만… 사실 신문이나 매체는 엉뚱한 것을 가지고 교회를 호도하는 것이라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전도는 언제나 공격의 대상이 되니까요. 그러나 교회 내부의 문제는 다르지요. 그것은 신앙의 정체성과 본질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샘물교회 뿐만 아니라 선교2세기를 맞는 한국교회는 전도와 선교에 대한 개념을 근본적으로 갱신해야 될 시점에 있습니다. 선교는 주님의 명령이되 무엇보다도 주님의 명령 그대로(성경의 가르침 그대로)해야 됨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모두에게 성령님의 각성케 하시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8. 주님 ~~ 그렇습니다.
    세상과 나는 타협할수 없는 그런 귀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타협하며 세상 순리대로 살았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9. 언제나 좋은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퍼갈 일이 생겨서요,,
    퍼갈게용~! (지금 댓글 써서 죄송합니다 ㅋㅋ)

  10. 정말 전…저의 신앙을 이성과 이 세상의 눈에 끼워 맞추면서 살아온것 같아요…
    고백합니다…
    이런 귀한 만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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