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義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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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주님의 이름을 불러도 기쁘지 않고,

십자가를 보고도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내가 정말 이상했습니다.

그렇게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보게 하셨습니다.

숨쉬는 순간마다 마음에 때가 타는

소름끼치도록 더러운 내 마음을.

너무나 부끄러워

깊고 깊은 웅덩이에 숨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 뒤통수를 때리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감동을 앗아가버린,

하나님의 사랑을 막아버린 그 담의 정체는

스스로를 깨끗하다고 생각했던

나의 ‘의’ 였던 것입니다.

깨끗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십자가의..

감동이 없었습니다.

그 앞에서 마음을 찢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나를

지금도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는

끌어 올리십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수천번 수만번도 더 말입니다.

사실 나는

그 사랑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도 안되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존재하며

사랑이 하나님의 실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게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온 세상에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 거리고

십자가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 오르는

그것이

나에겐 기적입니다.

싸이클럽은 요기로↓

http://club.cyworld.com/h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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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댓글

  1. 지금의 저의 모습입니다. 바라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산위의교회 주보에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3.19 하나님과 동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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