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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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막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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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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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때 통치자가 되는 줄 아는 제자들 중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나아가 (다른복음서는 어머니가 치맛바람으로)
예수님의 좌편과 우편에 앉게 해주라는 부탁을 합니다.

 

지금 예수님의 심정은 죽을 맛이고 곧 죽는데 철없는 제자들은 권세를
누릴것을 생각하여 들뜬 마음으로 부탁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길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한다.” 는
말씀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마치 제게 주신 말씀 같았습니다,

 

“범창아 너가 지금 무엇을 구하는것이 뭔지 알지 못하는것 같다.”

 

지금 내가 무엇을 구해야할것인지 어떤 기도를 해야할지 그저 내 마음대로
입이 열린대로 그냥 무작정 기도하는것이 아니라 기도도 주님께 여쭤보며 해야
주님과의 대화가 이루어지며

소통이 되고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만일 제자들이 주님의 마음을 알았더라면 권세의 자리를 물어보지않고
주님의 두려운 마음 죽을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위로의 말(기도)을 하면
주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예수님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도를 어떻게 하면 올려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철없는 것과 수준을 아시기에 이해하실거라
생각들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철들고 예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기도를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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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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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진정으로 예수님의 보좌 좌우편에 앉고 싶다면

예수님이 감당해야 할 고난의 잔을 마실 수 있는 것처럼 너도 이웃을 위해
고통을 당할 수 있으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마실 수 있냐고 하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대답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기도를 종종 올리곤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복 주라고

권세를 달라고

존귀한 자가 되라고

아마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런 기도를 하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 된다면 제자들인 우리는 아마 하나쯤은 자리 만들어주시겠지

한낱 어부이고 세리고 보잘 것 없는 우리가 출세하겠구나를…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그게 아니였습니다.

왕이 아니라 대속 된 양이 되고자 하셨고

권세가 아니라 철저하게 낮아짐으로 멸시받고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존귀한자가 아닌 비참한 자가 되셨지만 이것이 예수님의 방법이였고

인류를 대속할 만왕의 선택였습니다.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고 싶다면 그만큼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섬기며 낮아지는 겸손함이 있어야하며 결코 그 자리는 권세를 부리거나

권위를 내세우는 자리가 아닌점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목사님의 설교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마 천국에 가면 예수님의 12제자들이나 바울이나 24장로들은

권세와 권위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천국예배 드릴 때 베드로가 신발정리하고 있고

바울이 주차위원하고 나머지 제자들은 예배를 봉사하고 다윗이 성가대 지휘하고

막달라마리아는 강대상에 물 떠서 놔드리고…

그러지 않을까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내용이 참으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현재 세상에 속해있는 교회에 물론 겸손하고 섬기는 훌륭한 목사님과 장로님들 및
직분자들이 계시지만 반면에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이용해 권세와 권위를 부려
교만한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자리는 결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리며 고난과 고통이 감당할 수 있는 위대한 자리임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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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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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성령님께서..”정신차려라!!!”
    말씀하셨는데 이런 귀한 툰을 접했네요
    후유증..확 다가오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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