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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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치 못 한 나의 성품은
깨어진 세상 위의 무너진 질서 아래,..
이곳에서.. 또 저곳에서 치이고 치여 멍이 들기도 하고 또 피가 나기도 합니다.

힘이 들수록 하나님을 의지할 줄 알았는데,
그것이 도가 지나치다 보면,
어느새 등 돌아 서서 상한 마음으로 울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관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순간,
필사적으로 회복하고자 갖은 애를 쓰기 시작하였고..
너무나도 ‘인격적’이신 당신은,
나의 마음의 상태에 맞추어 본인의 사랑 안에 참여하시도록 인도하십니다.

전적인 신뢰함 아래 당신께 매달릴 수 밖에 없다는..
나의 절망적인 연약함과 더불어,
한량 없는, 온 몸과 마음이 저릿하게 당신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깊이, 또 깊이 알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내가 받은 모든 상처를 품에 안으시고,
그보다 더한 사랑으로 덮어주실 주님의 품 안으로 다시 한번 나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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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1. 감사합니다. 제원교회 학생회 주보에 실겠습니다. ^^
    정말 작가님의 그림이 저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을 봅니다…

  2. 글 보고 코끝이 찡해지면서..ㅠㅠ
    작가님 말씀처럼 힘이들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줄 알았는데..ㅠㅠ
    글과 그림 제 마음에 감사히 담을께영^_^/

《TOUCH》 –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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