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석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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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부르키나파소라는 북아프리카 국가로 단기 선교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물론 지금도 저는 어린 신앙인이지만, 그때는 정말 처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직후였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도 잘 모르는건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처음 단기 선교를 떠났을 때 너무나 마음이 혼란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서운한 마음과 불평이 가득 들어찬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일부러 힘들게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엔가… 트럭을 타고 부르키나파소의 시골에 있는 마을에 가던 밤이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매연과 먼지 사이로 보이는 밤하늘에는 정말 수많은 별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보석상자를 열어서 제게 보여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거대하고, 광대한 자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작품은 정말 하나님이 아니시면 절대로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평밖에 모르는 저에게 이토록 아름다운 광경을 허락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저도 모르게 찬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제 안의 불평도 서운함도 사그라들고, 오직 여호와의 이름과 그 광대하심을 찬양하는 마음만 남았습니다.

지금도 저는 밤 하늘의 별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저 아름다운 별보다도 한 사람의 영혼이 더욱 아름답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내 삶의 감사,

Merci.

http://blog.naver.com/dani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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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1. 저도 뉴질랜드의 한 동굴 속에서, 반딧불이들을 보고 비슷한 감동을 받은 적이 있어요. 하나님께서 만든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 정말 저 시편 말씀 그대로였지요. 올려주시는 따뜻한 그림, 교회 주보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제가 괜찮은 글을 쓰게 되면 작가님 그림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요. 힘내세요! – 귀하기로 한, 재이 드림

  2. 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봤던 그림들이 작가님것이었다니..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3. 오늘 밤 별을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화정교회 청소년부 주보에 글과 함께 사용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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