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일기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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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복지관의 부탁으로
영정사진을 찍어 드린 일이 있다.
쉰 명 가까이 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유난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모녀가 사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찾아 갔다.

백세가 넘는 노모를 모시고 사시는 서연이 어머니는 어릴 적에 정자나무에서 떨어져 척추를 다치신 지체장애인이시다.

어머니의 지하 방은 곰팡내가 진동을 했고 싱크대는 허물어지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런데도 서연이 어머니는 녹음된 테이프 마냥 말끝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에 비해 나의 감사의 이유는 어떤가. 환경의 어떠함이 행복함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의 감사는 상대적 감사가 아니라 비교할 수조차 없는 절대적 감사다.
예수 때문에 감사한 것이다.
오직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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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1. 감사의 이유….다시 한번 감사의 깊은 의미를 생각 하게 합니다.
    주님 감사 합니다.늘 잔잔한 감동으로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2. 우리의 소망은 이땅에 있지않고 영원한 천국임을 생각하면, 지상에서 살아가는것, 그렇게 고달프지 않을것이다. 사랑하는 모녀여 ! 이땅에 서도 복을받아 편히 살기를 기도 한다
    陳 敦 장로

  3. 나의 감사의 이유가 무엇인가.. 그 문장이 제 가슴에 와 박힙니다..
    쉽게 감사를 이야기 하지만 진심으로 나의 감사의 이유를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손안 십자가 사진… 저도 시간이 많이 지나 어떤 모습으로 주앞에 서있을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사진.. capture 해가도 되나요?)

  4. 가지면 더욱 가진만큼 감사가 더욱 적은 저인듯 합니다..
    예수때문에 감사하기..
    오직 여호와로 즐거워하는것..
    단지 구원의 하나님만으로 인하여 기뻐하는것…
    너무나도 큰 배움 얻고 갑니다.. 감사…

  5.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는데…감사는 커녕 불평만…
    참 좋은 메시지 감사합니다.
    지금의 이은혜가 오래토록…

  6. 제가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함에 반성합니다..예수님 사랑합니다..당신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아멘!!

  7. 오, 주님, 용서하소서. 감사할 줄 모르고 늘 불평 불만에 가득차 있는 나의 완악함과 뻔뻔스러움을 용서하소서. 딸들아, 너희 상급이 하늘에서 크도다. 네기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나의 잔치에 기쁨으로 참예할지니라. 팔복이 생각납니다…

  8. 하나님은 아주 낮고 가진 것 없는 자들을 더 귀하게 사랑하십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도 작은 기쁨으로 살아가는 분들께는
    과분한 행복이라 생각이듭니다.
    주름이 깊히 패인 손바닥에 작은 십자가……
    주님은 그런 거친 손도 사랑으로 잡아주시는데……
    이제 겨울이 옵니다.
    올 겨울은 따뜻한 주님의 사랑을 아주 많이 나누는 그런 사랑의 겨울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9. 내가 받은 사랑을 왜 나눠야 하는지.. 내가 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하는지.. 그 이유를 찾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하필 내가 왜..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대속물로 주려함이라.. 그런데.. 그 분은 왜 저를 섬기려 하셨고 왜 저를 위해 돌아가셨는지.. 그 분을 잠시 잊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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