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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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다 뭔가를
쓰는 듯 했을 때 나는 눈을 감아 버렸어.이제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절망과 그리고 다가올 죽음
앞에 나의 고개를 떨구었던 거야.몸이 떨리며
앞이 캄캄해졌어. 그때였지.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돌로 쳐라!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었어. 나는 놀랐지만
그냥 그대로 몸을 웅크린 채 가만히 듣고만 있었어.

툭, 툭, 툭, 툭…!!

나를 죽일려고 돌을 들었던 사람들의 돌이 바닥에
힘없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내 몸을 조여 오던 올가미가 풀어지고 새처럼 하늘을
날아 오를 것 같은 이 기분…!!
나는 그 분을 그렇게 만났던 거야…ㅠ.ㅠ

– 간음한 여인의 고백..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한지라..(요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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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예수님은 죄를말로 힘으로 누르지 않으시고..양심을통해서 죄인임을 밝히셨다.죄가 없는자가 먼저 돌로 쳐라! 아무도 없었다.감사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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