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깨는 봄날의 이벤트! 솔로몬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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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깨는 봄날의 이벤트! 솔로몬 따라잡기!본문 : 왕상 3 : 1- 28어설프게 시작한 요리에 조금씩 재미와 전문성(?)이 붙기 시작했다. 내 요리를 먹어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정확히 알 수 없는 오묘한 맛인데 맛은 있단다. 앞에서 한 이야기는 뭔 말인지 모르겠고 일단 맛있다고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그런데 요리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밀려드는 고민이 있다. 메뉴를 정하는 일이다. 아무거나 먹이면 되지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느냐고 묻지만 모르는 소리다. 매번 같은 요리를 반복하면 일단 만드는 내가 지겹고 먹는 사람들도 식상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새로운 메뉴 계발에 매진하는 편이다. 심방 시 음식이 나오면 유심히 관찰하고 재료를 묻고 방법을 묻는 것이 취미 생활이 되었다. 이도 모자라서 이제는 요리책까지 사서 탐독하는 중이다. 요 근래에 산 책은 <웰빙 샐러드 소스 만들기>라는 책인데 한 번도 만들어 보지는 않았다. 주위에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요리책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하란다. 그러면 멋집 맛집에 나갈 수 있을 정도의 요리가 나온단다. 처음에는 설마 했는데 지난번 카레 요리할 때 겉봉지에 써 있는대로 물의 양과 요리법을 따라 했더니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카레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 어차피 요리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니까 흐흐흐… 초보가 요리를 잘하려면 일단 요리책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요리책 따라쟁이가 될 생각을 할 즈음에 만난 사람이 솔로몬이다. 솔로몬에 대한 악평이 하도 많아서 그를 그대로 따라가다가는 골로 갈 까봐 조금 염려가 되었다. 단점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단점은 버리고 장점만 취하는 것이 따라쟁이의 기본이 아니던가? 솔로몬의 시작은 대박이었다. 우리가 꿈에도 오매불망 바라는 하나님의 백지수표를 받고 시작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매번 꿈을 꿨다하면 길 잃고 헤매거나 음식을 차려놓고 먹는 꿈이 주종을 이루는데 솔로몬은 꿈에 하나님의 백지수표를 받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란다. 어째 이런 일이… 다른 사람의 일인데도 가슴이 뛴다. 마치 내가 질문을 받은 것처럼 흥분해서 이것저것 목록을 작성했다. 무지하게 길게 작성을 하고 막 읽어내려 가는데 깨어보니 꿈이었다. 타임 오버! 나는 이런 대박 질문을 받아도 쪽박으로 끝낼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그런데 솔로몬의 대답은 대박이었다.“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며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어라 이건 또 뭔가!일찍이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죽이려 할 때 무지하게 다급하게 오버하시는 모습을 뵌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너무 감동하셔서 있는 것 없는 것 덤에 덤까지 퍼부어 꼭대기까지 차도록 채워주신다. 희색이 만연하셔서 통쾌하게 기뻐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솔로몬이 도대체 뭘 어떻게 한 건가! 솔로몬을 따라잡다보면 해답이 보일 듯하다. 그는 예배를 정말 충분히 드렸다. 일천번제라면 하루에 한 번씩 드린다면 일천일이 걸리고 하루에 세 번씩 드린다고 해도 족히 300일 이상은 드려야한다. 게다가 구약 시대의 예배는 지금처럼 간소하게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 잡고 ,양 잡고, 기름 붓고, 포도주 붓고, 태우고 기타 등등 그 절차와 방법이 번거롭고 까다로웠다. 솔로몬이 백수여서 시간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경륜이 있는 통치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무지하게 국정에 바빴을 텐데도 솔로몬은 예배에 생명을 걸었다. 예배에 키워드가 있는 듯 보인다. 예배에 생명을 걸고 집중하다 보니까 두루두루 깨달아지는 것이 많았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너무 깊이 다가왔다. 그가 왕권을 잡고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이 하나님을 감격시키는 결정타다. 하나님의 약속을 깨닫고 믿고 주장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자기가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라는 사실을 너무 깊이 실감했다. 난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분량이상의 것을 받아서 무지 부담스럽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대 앞에만 서면 언제나 작아지는 나를 발견한 거다.(이거 또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시는데…) 거기다 한 방 더… 이렇게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맡겨주신 사명은 포기할 수 없단다.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달란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최고로 기뻐하는 것만 골라 골라서 종합세트를 만들었을까? 이건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 되고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만 가능하다. 솔로몬이 제대로 드린 예배 덕에 하나님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린 거다. 하나님께서 감격하시니까 보상받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시고 구하지 않은 것도 덤에 덤으로 주신단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받은 지혜에 대해서 무슨 말을 더하리. 각자 성경 말씀 참고하시라. 나도 은근히 배가 아파서 자세히 기록하기를 자제하련다.이제 나도 달라져야겠다. 무조건 하나님께 달라고 떼쓰면서 개기기 전에 작전을 좀 짜야겠다. 기도는 영적 전투라는데 전투하러가는 사람이 매일 맨주먹 붉은 피로 전진만 외친다. 전투에는 모름지기 작전이 필수다. 주의 마음에 맞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덤벼야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를 뛰어 넘어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아서 전무후무한 축복을 받을 것 아닌가? 봄날이 온다. 올 봄날에는 하나님께 크게 대박 한 번 맞고 싶다. 솔로몬이후로 하나님을 가장 크게 감격시켜서 나 때문에 호쾌하게 웃으시는 모습 보고 싶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솔로몬과 모든 식솔들 천국에서 긴장하겠다. 기록 깨질까봐.

이은희 전도사의 성경에서 만난인물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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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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