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미운 사람도 사랑해요_111106_총회44_원고_박수영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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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가복음 6장 27-38절(총회44과)
제목: 제자들, 미운 사람도 사랑해요.
암송요절: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누가복음 6장 35절 상반절

들어가기
여러분! 여러분은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요? 생각만 해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복수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나요? 사람마다 미워하는 정도는 다를지라도 누구나 한 명 이상은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어떤 사람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심하게 미워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미워하지는 않아도 좋아하지 않아서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미워하는 사람을 생각하는지 모두들 표정이 좋지 않네요.^^;;)
그럼 여러분은 미워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하나요? 혹은 어떻게 행동하고 싶나요? (아이들의 대답) 누군가 여러분에게 욕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여러분도 똑같이 욕하고 싶을 거예요. 아니 욕할 뿐만 아니라 저주까지 하고 싶을 거예요. 만약 누군가 여러분을 한 대 때린다면 두 대, 세 대, 네 대, 그 이상으로 때리고 싶을 거예요. 성경에서도 이와 같은 예를 찾을 수 있어요. 아벨은 가인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벨을 미워한 가인은 결국 아벨을 죽이고 말았어요. 자신이 당한 것보다 더 심하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이 죄에 물든 모든 사람의 악한 마음이에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였어요. 자신이 당한 것보다 더 심하게 복수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신이 당한만큼만 복수할 수 있다고 법을 정한 것이었어요. 이것은 최초의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도 있고, 성경에도 있어요. 레위기 24장 19절, 20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손해를 입으면 손해를 입은 만큼, 상처를 받으면 상처를 받은 만큼 복수할 수 있다는 거예요. 요즘 우리가 지키는 모든 법들의 뿌리에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원리가 담겨있어요. 여러분도 자기가 당한만큼 복수할 수 있다는 것을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할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읽은 성경을 보니까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당연하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미워하는 사람을 대하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왜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법, 심지어는 구약성경에도 나와 있는 율법을 옳다고 인정하지 않으셨을까요? 또 예수님께서는 미워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이제부터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을 거예요. 모두들 준비됐죠? 다 같이 외쳐볼까요? 말씀 속으로 고고싱!

이야기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신 후였어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사도로 임명하셨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셨어요. 제자를 부르시고 처음 전하신 말씀이니까 정말 중요한 말씀이었겠죠? 그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을 돕고 섬겨라. 또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을 위하여 축복하고 너희를 욕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정말 엄청난 말씀이죠? 아까 전도사님이 말했던 것처럼 사람은 더 심하게 복수하려는 마음이 있어요. 원수가 있다면 죽이고 싶고, 미워하는 사람은 때리고 싶고, 날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저주를, 날 욕하는 사람에게는 더 심한 욕을 하고 싶어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정반대의 말씀을 하고 계세요.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돕고 섬기고), 나를 저주하는 사람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 축복하고), 나를 욕하는 사람에게 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이에요.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실제적인 예를 드시면서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계속 말씀하세요. 네 뺨을 치는 사람에게 반대편 뺨도 돌려 대라. 또 네 겉옷을 빼앗는 사람에게 속옷도 줘라. 네게 구하는 사람에게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다시 달라고 하지 말라. 어려분이 이해하기 쉽게 바꿔 말하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어요. 네 등을 때리는 친구에게 배를 내밀고, 네 돈을 빼앗는 친구에게 지갑도 주고, 네게 간식을 구하는 친구에게 간식을 주고, 네 지우개를 빌려간 친구에게 다시 달라고 하지 말라.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 큰 충격이었어요. 여러분에게도 예수님의 말씀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죠? 우리의 마음은 더 강하게 복수하는 것을 원하고, 세상의 법도 당한대로 복수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원수에게 복수하지 말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세요. 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축복하라고 말씀하신 걸까요?
첫 번째 이유는,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으로 있을 때에도,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에도 우리를 벌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을 닮은 우리는 하나님처럼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축복하는 것이 마땅해요.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 심지어는 범죄자들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은 달라요. 먼저 용서하고,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하고 축복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 이유는,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더 큰 사랑과 축복을 주시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수를 사랑하기보다 복수하고 싶어 해요. 그러나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불러요. 밉다고 다른 사람을 욕하면 나도 똑같이 욕을 먹고 화난다고 때리면 나도 똑같이 맞게 되요. 그렇다면 반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면 어떻게 될까요? 참 힘든 일이지만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할 때 우리는 원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되요. 하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사람에게 넘치도록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따라서 지혜 있는 사람은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해요. 그것이 복을 받는 비결이기 때문이에요.

적용하기
오늘 말씀이 우리 삶에 주는 교훈이 2가지 있어요.
1)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원수를 사랑해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예수님이 제자이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예요. 하나님의 자녀는 나에게 잘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 나를 공격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요. 심지어는 원수까지도요.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을 한 줄로 세운다고 했을 때 원수는 제일 끝에 있는 사람일 거예요. 원수까지 사랑한다면 이 세상에 사랑 못할 사람이 없겠죠?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불리는 손양원목사님은 예수님 말씀대로 원수까지 사랑한 분이세요. 손양원목사님에게는 예수님을 잘 믿는 두 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두 아들 모두 공산당원의 손에 끔찍하게 죽고 말았어요. 두 아들을 죽인 범인은 곧 붙잡혀서 사형을 선고 받았어요. 두 아들을 죽인 범인이 얼마나 미웠겠어요? 그러나 손양원목사님은 하나님께 9가지 감사의 기도를 드리시고 두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하고 양자로 삼으셨어요. 손양원목사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여주셨어요. 여러분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미운 사람까지도 사랑하길 바랍니다.

2)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고 원수를 사랑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 밖에는 할 수 없어요.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셨어요. 이것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우리들은 이미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에요. 따라서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축복할 수 있어요. 게다가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원수를 축복하면 축복할수록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크게 축복하세요.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싶은 사람 있나요? 그렇다면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세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게 될 거예요.

실천하기
이번 주 예수님 말씀대로 4가지를 실천하면 좋겠어요. 혹시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랑하고, 돕고, 축복하고, 기도하세요. 어떻게 하라고요? 사랑하고, 돕고, 축복하고, 기도하세요. 원수까지로 사랑하고 축복하는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요절: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누가복음 6장 35절 상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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