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을 이겨요!_총회12_10_원고_박수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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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느헤미야 6장 1-19절(총회10과)
제목: 저항을 이겨요!
암송요절: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느헤미야 6장 15-16절
찬양(특송):

들어가기
여러분은 수영을 해본 적 있나요? 아마도 대부분 바다, 강, 수영장, 혹은 목욕탕에서 수영을 해봤을 거예요. 그럼 물속에서 걷거나 뛰어본 적도 있나요? 물 밖에서 걷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네, 물 밖에서 걷는 것보다 물속에서 걷는 것이 더 힘들죠? 왜 그럴까요? 물속에서는 물의 저항이 있기 때문이에요. 저항은 반대하는 힘이에요. 앞으로 가는 걸음을 반대하는 물의 힘이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걷거나 뛰는 것이 어려워요. 그럼 물 밖에는 저항이 없을까요? 당연히 있어요. 물 밖에는 바람(공기)의 저항이 있어요. 평소에는 느끼기 어렵지만 자동차를 탈 때 밖으로 살짝 손을 내밀면(위험한 행동이라서 주의가 필요해요) 바람의 저항을 느낄 수 있어요(Ex.편서풍, 한국-미국 간 비행기의 운항시간 차이).
이런 저항들, 즉 반대하는 힘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의 삶 속에서도 있어요. 어떤 친구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해요. 그런데 옆에 있는 친구가 핸드폰 게임으로 유혹해요. 공부를 방해하는 힘, 저항이 있는 거예요. 어떤 친구는 너무너무 축구를 하고 싶어요. 그런데 몸이 약해요. 할 수 없게 만드는 고난, 저항이 있는 거예요.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저항이 있겠죠? 저항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위대한 사람은 저항을 피해가는 사람이 아니라 저항을 이기고 극복하는 사람이에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을 할 때도 저항이 있다는 거예요. 기도할 때 기도가 쉽나요? 무릎을 꿇었는데 동생이 와서 장난치고, 시계 소리가 들리고, 졸음이 쏟아져요. 말씀 볼 때는 어때요? 결심하고 성경을 펼쳤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고, 물마시고 싶고, 때마침 전화가 와요. 전도할 때는 어때요? 신나게 전도하는데 갑자기 다른 친구가 와서 방해해요. 주일 아침 교회 올 때는 어떤가요? 갑자기 교회가기 싫어져요. 늦잠자고 싶고, 친구들이랑 축구하러 가고 싶고, 가족들이랑 놀러 가고 싶어요. 여러분도 이 중에서 한두 가지씩 경험했을 거예요. 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도 저항이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마귀가 계속해서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게임할 때, TV볼 때는 저항이 없다가도 기도하려고 하면, 말씀 보려고 하면, 전도하려고 하면, 교회가려고 하면 유혹, 고난, 반대가 생겨요. 마귀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거예요. 전도사님이나 선생님들은 이런 저항이 없을까요? 당연히 있어요. 우리가 천국 갈 때까지 마귀는 계속 반복해서 우리(성도)를 유혹하고, 반대하고, 저항해요. 그러나 걱정하거나 절망하지 마세요. 마귀의 저항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마귀의 저항을 이기고 극복하도록 힘을 주세요. 따라서 마귀의 저항이 있다고 아무 일도 못하는 것이 아니에요. 저항이 아무리 거세도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마귀를 박살내고 승리할 수 있어요.
오늘 우리가 읽는 말씀에는 저항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이 나와요. 그는 누구일까요? 3차 포로귀환에서 돌아온 느헤미야에요. 느헤미야는 수많은 반대와 유혹과 저항을 받았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마귀의 저항을 극복하고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어요.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한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도 저항을 이기고 극복하는 지혜를 배우길 바랍니다. 그럼 다 같이 외칠까요? 말씀 속으로 고고싱!

이야기
느헤미야는 바사의 아닥사스다 왕 때 술관원이었어요. 술관원은 술만 따르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당시는 독살의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나 술관원을 시키지 않았어요. 술관원은 왕의 신임을 받는 충성스러운 사람만이 할 수 있었어요. 그런 중요한 자리를 유대인이었던 느헤미야가 맡게 된 거예요. 그러나 느헤미야는 편안함에 빠져서 예루살렘을 잊거나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무시하지 않았어요.
어느 날, 하나니라는 사람이 유다에서 느헤미야를 찾아와요. 그리고 예루살렘의 형편을 들려줘요. “예루살렘 성벽은 허물어지고 불탔습니다. 성벽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방인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수일을 울고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약속을 기억하시고 유다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제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은혜를 입게 해주세요.”
시간이 흐른 뒤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포도주를 드릴 때였어요. 아닥사스다 왕이 갑자기 질문을 하는 것이었어요. “무슨 근심이 있느냐?” 왕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거예요.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요. 왕은 다시 질문해요.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느헤미야는 잠시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후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계획을 겸손하게 말했어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가 말한 모든 것을 허락했어요. 아닥사스다 왕 20년 째, 에스라가 포로귀환한지 13년 후의 일이었어요.
만반의 준비를 마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 시작해요. 사람과 가정별로 성벽의 부분 부분을 맡기고 동시에 공사에 들어갔어요. 출발은 좋았지만 모든 일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어요.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셨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지만 반대와 저항이 있었어요.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었어요. 이방인이었던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은 성벽이 재건되어서 유다 사람들이 번창하고 세력이 왕성해지는 것이 못마땅했어요.
느헤미야가 돌아온 날부터 그들의 반대와 유혹은 시작되었어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하자고 외치자 그 말을 듣던 산(발랏)도(비야)게(셈)는 비웃으면서 “니들이 무슨 일을 한다고 그래?”라며 업신여겼어요. 성벽을 재건하기 시작했을 때도 산도게는 “너희가 쌓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정도야.”라면서 조롱했어요. 조롱과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묵묵히 성벽을 재건했어요. 성벽이 반쯤 쌓이자 산도게는 전략을 바꿔서 병사들을 이끌고 와서 공격하려고 했어요.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칼을 차고 일을 하라고 했어요. 이번에도 산도게의 방해는 실패했어요. 마지막으로 그들은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했어요. 산도게는 느헤미야를 성벽에서 멀리 떨어진 평지로 오라고 편지를 보냈어요. 4번이나 보냈지만 느헤미야는 응답하지 않았어요. 5번째 그들은 헛소문을 퍼뜨려서 느헤미야를 난처하게 만들었지만 느헤미야는 조금도 요동하지 않았어요. 산도게는 유다 사람 중 스미야에게 뇌물을 주고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어요. “느헤미야여! 산도게가 당신을 죽이러 올 것입니다. 지성소에 들어가 몸을 숨기십시오.” 느헤미야를 두렵게 만들어 성벽공사를 중지시키려는 속셈이었어요. 그러나 느헤미야는 “내가 성벽공사를 두고 어찌 도망갈 수 있겠는가? 내가 어찌 대제사장이 들어가는 지성소에 들어가 생명을 지키겠는가?”라며 거절했어요.
수많은 방해와 저항이 있었지만 마침내 예루살렘 성벽은 완전히 재건되었어요. 성벽공사를 시작한지 불과 52일만의 일이었어요. 성벽이 재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산도게와 이방인들은 두려워하고 크게 낙담했고 반대로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은 크게 기뻐했어요. 하나님께서 도우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적용하기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저항 이기기 1)기도해요(하나님을 의지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도 모든 것이 술술 풀리는 것만은 아니에요. 마귀의 방해와 저항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 힘으로 마귀의 저항을 이기기란 불가능해요. 마귀의 저항은 집요하고, 교묘하고, 강력해요. 느헤미야를 공격하는 산도게의 모습을 보세요. 얼마나 끈질기고 무서운가요. 그러나 절망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에게는 저항을 이기도록 도우시고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에요.
느헤미야서를 읽으면 느헤미야가 수시로 반복해서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처음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아닥사스다 왕을 만날 때도, 성벽을 재건하면서도, 저항을 만날 때도 계속 기도해요.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어요. 기도하는 느헤미야에게 하나님께서는 저항을 이길 힘을 공급해주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셨어요.

저항 이기기 2)가장 중요한 일을 생각해요(우선순위).
느헤미야에게는 예루살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필요했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소식을 전하는 일도 필요했고, 주변의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도 필요했어요. 그러나 느헤미야는 필요한 일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했어요. 느헤미야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성벽을 재건하는 것이었어요.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만나자고 할 때도 거절한 이유, 생명이 위협받는데도 도망가지 않았던 이유는 성벽 재건이 생명보다도,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했기 때문이에요. 성벽 재건에만 집중한 느헤미야는 52일 만에 성벽을 재건했어요.
여러분도 저항이 올 때마다 느헤미야처럼 생각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일까?”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기도하는 거죠. 말씀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떠드는 거요? 게임하는 거요? 아니에요. 말씀 읽는 거죠. 저항이 올 때마다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일을 한다면 저항을 이길 수 있어요.

실천하기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느헤미야는 수많은 방해와 저항 속에서도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어요.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기도로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했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일에 집중했어요. 기도할 때, 말씀 볼 때, 전도할 때, 교회 올 때 반대와 저항이 있을 거예요. 그 때마다 기도와 집중으로 저항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요절: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느헤미야 6장 15-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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