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바톤터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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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유년부 곽규호목사]

생명의바톤터치2

주제말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 24장 14절)

지난주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복음의 바톤을 제자들이 생명을 걸고 지키고 전했던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늘은 우리나라에 복음의 바톤이 들어온 이야기를 들려줄께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던 예루살렘과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나라에 복음이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오늘 우리나라에 복음의 바톤을 전했던 수많은 선교사님들중에 특별히 몇분을 우리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어요.

그 첫 번째 선교사님은 바로 퀴츨라프 선교사님이에요. 퀴츨라프선교사님은 1803년 독일에서 태어났어요. 어렸을때부터 퀴츨라프의 꿈은 선교사님이 되는 것이었죠. 그러나 부모님은 퀴츨라프가 청년이 되자 공장에 취직해 가난한 집안을 돕기를 바랬어요. 하지만 복음의 바톤을 전하고 싶었던 퀴츨라프는 선교사의 꿈을 편지에 적어 프러시아의 왕에게 보내고, 퀴츨라프의 편지에 감동한 왕은 퀴츨라프가 신학대학에서 공부할수 있도록 도와줘요. 신학교를 졸업하고 퀴츨라프는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에서 복음의 바톤을 전했어요. 자신의 고향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했어요. 퀴츨라프가 조선에 오게 된 것은 중국에 있을 때 6개월간 잠시 동남아로 선교여행을 다니는중의 일이었어요. 영국 동인도회사의 무역선에 통역관신분으로 탑승해 여행을 하는중 조선의 고대도란 섬에 도착해요. 고대도는 충청도에 있는 섬이랍니다. 잠시 들렸다 지나갈수도 있는 아주 작은 섬에서 퀴츨라프는 복음의 바톤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겨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복음서를 전해주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조선의 왕에게도 복음의 바톤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왕께 보내는 편지를 썼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편지의 내용중엔 조선에 자신이 오랫동안 머물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되었지요. 그만큼 조선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바톤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것이지요. 퀴츨라프선교사님은 왕의 답장을 기다리면서 고대도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도 알려주었답니다. 그런데 퀴츨라프가 쓴 편지를 왕에게 전해줘야하는 관리가 외국인들을 경계하는 정책에 겁을 먹고 퀴츨라프의 편지를 숨겨버려요. 그래서 결국 퀴츨라프의 편지는 왕에게 전해지지 못했고, 입국을 허가받지 못한 퀴츨라프는 조선땅에 복음이 꼭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어쩔수없이 조선땅을 떠나게 된답니다. 이때가 바로 1832년 지금으로부터 180년전의 일이랍니다.

하나님은 퀴츨라프선교사님의 뒤를 이어 또 한 명의 선교사님을 조선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바로 1840년 영국에서 태어난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님이에요. 토마스 선교사님은 목사안수를 받고 1863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중국상해에 도착해요. 중국사람들에게 복음의 바톤을 전하고 싶은 뜨거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사랑하는 아내 캐롤라인이 중국풍토병에 걸려 그만 이 세상을 떠나고말아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중국선교를 막 시작하려던참이었지요. 토마스선교사님의 마음이 얼마나 슬펐을까요? 그러던중 토마스선교사님은 중국에서 조선에서 온 2명의 사람을 만나게되요. 하나님을 믿는 이유때문에 조선 정부의 핍박을 받고 박해를 피해 중국으로 피신한 사람들이었어요. 이 사람들은 지금 하나님을 믿는 이유 때문에 핍박을 받고 중국으로 피신을 왔는데 토마스선교사님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반대로 조선땅에 복음의 바톤을 전하러 들어가기를 기도했어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땅! 그래서 여전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핍박이 있는 곳! 조선땅에 복음의 바톤을 전하고 싶다! 이러한 꿈을 꾸던 토마스선교사님은 미국의 상선인 제너럴셔먼호가 조선땅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통역관으로 배에 타게 되어요. 1866년 8월 제너럴셔먼호는 드디어 대동강에 도착하게 되지요. 그러나 당시 서양인들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있던 조선인들은 미국의 상선이 조선땅에 가까이오자 경계태세를 갖추고 공격할 준비를 했어요. 그러다가 제너럴셔먼호가 대동강의 얕은곳에 걸려 움직일수없게 되자 배를 불로 태우고 배에 타 있던 사람들을 죽였어요. 이때 토마스선교사님은 조선의 군졸들에게 잡히게 돼죠. 그때 토마스선교사님은 자신의 목을 치려던 군졸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성경책을 건네주어요. 자신을 죽이려고하는 사람에게 복음의 바톤을 전해준 것이지요.

놀라운 것은 토마스선교사님에게 성경책을 받았던 박춘권은 나중에 너무나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성경책의 종이가 좋아 한장한장을 뜯어 집에 벽지로 바른 박영식의 집은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되어요. 27살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지만 죽음으로 전한 복음의 바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조선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주고, 교회가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킨 것이에요.

이제 이러한 조선의 상황은 영국과 미국에게 전해지고 복음의 바톤을 전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어요. 조선의 상황이 매우 어렵고, 사랑하는 동료선교사님들의 순교의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예수님께로부터 전해받은 복음을 아직도 복음을 듣지못한 1200~1300만의 조선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생겨났어요.

이러한 마음을 안고 1885년 조선땅에 언더우드선교사님이 들어오게 되어요. 서양인에 대한 적개심이 여전히 강하고, 복음의 바톤을 받기를 거부하는 한국땅에 27살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전하길 원하는 언더우드선교사님이 들어오게 된 것이지요. 언더우드선교사님은 먼저 한국에 입국해 제중원에서 의료선교사로 있던 알렌선교사님과 함께 선교사역을 하게 되어요. 그리고 후에는 부모님이 없이 길거리에서 고아로 떠도는 어린이들을 돌봐주기시작했어요. 학비와 의복, 음식을 주고 어린이들에게 성경과 한글을 가르쳤지요. 이곳의 이름이 경신학교에요. 그리고 어린이뿐만이 아니라 청년을 위한 ‘경신학교 대학부’를 설립하는데 이곳이 연희전문학교라고 불리우는 지금의 ‘연세대학교’의 시작이 되지요. 그 당시에 한국에 세워진 숭실대학교의 시작인 숭실학당,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의 시작인 이화학당 모두 복음의 바톤을 전하길 기도하던 선교사님들이 세운 학교이지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렇게 한 분 한 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한국에 복음의 바톤을 전하길 소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목숨을 걸고 한국땅에 들어와 복음의 바톤을 전해준 선교사님들이 있었기때문이에요.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이 오래전 한국땅에 복음의 바톤을 전해준 선교사님들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이웃에게, 나라에 복음을 전하길 원하세요.

처음 한국땅에 언더우드서교사님이 들어왔을 때 언더우드선교사님은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답니다. (아래의 기도문은 언더우드선교사님의 기도문전문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한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코배기라고 손가락질 받고 예배 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문에는 그때 한국의 상황이 어떠한지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러 온 서양인들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나타나있어요. 그러나 복음의 바톤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 포기하지 않고 한국땅에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복음의 바톤을 전했을 때 그들이 기도한 것처럼 지금은 어떠한 나라보다도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믿는 나라가 되었어요. 오래전 복음의 바톤을 거부하던 한국이 이제는 복음의 바톤을 세계 곳곳에 전하는 선교한국이 되었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이제 우리 친구들이 복음의 바톤을 전할 차례에요. 예배를 마치고 돌아갈 집에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부모님이 계신가요? 내일부터 가야하는 학교교실에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이 있나요? 나 혼자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아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에요!

오래전 선교사님들을 한국에 보내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에게 복음의 바톤을 주시고, 가정의 선교사로 학교의 선교사로 보내고 계세요. 이제 우리 친구들이 복음의 바톤을 이어받아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부모님, 친구, 이웃, 세계여러나라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주세요. 같이 목사님과 함께 외쳐볼까요?

“복음의 바톤을 전하자!”
“복음의 바톤을 전하자!:

함께 손을 모으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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