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들이 우리의 일부분임을 보여주신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라고 누군가 말했다. 또한 성령은 모든 것을 살피시고 들으시며 사랑하시는 분이며 순결하시다.

마음에 악하고 나쁜 생각을 품은 사람이 사랑이신 성령님과 함께 교제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성령을 친밀하게 아는 사람이 자만심에 부풀어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사기꾼인 사람이 성령님과 복된 교제를 누리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친구여, 만일 당신이 습관적으로 더러운 생각을 품고 음미한다면 습관적으로 성령과의 교감 없이 지내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을 순결하게 유지하라. 옛날 히스기야가 그랬던 것처럼 성전을 깨끗하게 하라. 사람들이 성전을 너무 더럽혀 놓았기 때문에, 왕이 된 히스기야는 제사장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여러 날이 걸렸지만, 그들은 더러운 것들을 모두 가지고 나가서 태우고, 강둑에 던져 없애버렸으며, 다시 돌아와 성전을 정화했다. 그러고 나자 은혜의 하나님이 임하셨고, 그들은 다시 예배를 드렸다.

우리의 생각들은 우리가 사는 성전의 내부 장식이다. 우리의 생각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해진다면 우리는 기름투성이 작업복을 입고 있더라도 깨끗한 방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들은 주로 우리의 존재 내부의 분위기와 날씨를 결정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우리의 일부로 간주하신다. 우리는 평화를 생각하고, 연민과 자비와 은혜를 생각하고, 자선을 생각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순결한 것, 선한 것, 고귀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을 깊이 알아가려면 우리의 생각들을 다스려야 한다. 우리의 마음 밭이 온갖 부정한 생각이 자라는 황무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이야기하는 그런 교제를 나누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말씀에 영감을 불어넣으셨고, 하나님이 그 말씀 속에서 나타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도외시하거나 무시하거나 말씀과 별개로 계시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혀 동조할 수 없다. 성경은 결국 하나님의 책이며, 우리가 그 책을 충분히 잘 알게 된다면 세상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것이다.

우리와 관련된 모든 문제의 답은 그 책 안에 있다. 말씀을 곁에 두라! 나는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내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삼기 원한다.

그 말씀을 많이 읽고, 자주 읽고, 깊이 생각하고, 거듭 생각하며 묵상하라. 밤낮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 밤에 자지 않고 깨어 있을 때 유익한 구절을 떠올려라. 아침에 일어나면 당신의 기분과 상관없이 말씀 한 구절을 떠올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의 중요한 요소로 만들라.

성령이 말씀을 기록하셨으니, 당신이 그 말씀을 중시하면 그분도 당신을 중시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이 그 책을 쓰셨다. 그것은 여전히 생기 있고 효과가 있으며 살아 있다. 그 안에 생명이 있다.

하나님이 이 책 안에 계시고, 성령님이 이 책 안에 계신다. 그러니 당신이 그분을 발견하기 원한다면 이 책을 살펴보라.

옛 성인들을 본받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했다. 손으로 만든 구식 의자에 성경을 올려놓고 낡고 오래된 나무 바닥에 앉아 말씀을 묵상했다.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 믿음은 자라났다.

성령과 믿음이 환한 빛을 드러냈다. 그들에겐 작은 활자와 좁은 여백과 낡은 종이의 성경책밖에 없었지만 온갖 도움을 다 받을 수 있는 우리보다 성경을 더 잘 알았다.

성경 묵상을 연마하자. 그러나 이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가 모임을 조직하지는 말라. 그저 묵상하라. 그저 솔직하고 사려 깊은 그리스도인이 되자. 우리의 성경책을 의자 위에 펼쳐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자. 그 말씀이 우리에게 열릴 것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오셔서 그것을 곱씹게 하실 것이다.

나는 한 달 동안 조용히, 경건하게,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해볼 것을 도전한다. 질문과 답, 그리고 당신이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의 빈 칸 채우기는 제쳐두라.

하찮은 것들을 모두 치우고 성경을 가져와 무릎을 꿇고 믿음으로 이렇게 구하라. “아버지,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가르쳐주소서!”

하나님은 분명 그분 자신과 예수님과 성령에 대해, 그리고 삶과 죽음과 천국과 지옥, 하나님 자신의 임재에 대해 가르쳐주실 것이다.

이제 당신의 신앙 경험에서 방해가 되어 왔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길 권한다. 당신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한다.

이제 당신의 일상생활과 습관들에 관한 질문에 어떻게 답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당신이 하는 일들과 하고 있지 않은 일들에 관한 것이다. 이런 일들이 당신에게서 예수님의 얼굴을 가리는가?

이런 것들이 당신의 영적 성장을 억압하고 정체시키는가? 이런 것들이 당신의 영에서 기쁨을 빼앗아가는가? 그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덜 달콤하게 만드는가? 그것들이 세상을 더 매력 있게 만들고 하늘나라를 더 멀어지게 하는가?

계속된 회개가 죄를 이기게 한다
– 찰스스펄전

회개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성령이 오셔서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시고 생기를 되찾게 하시며 그분의 임재로 향기롭게 만드시기 전에 그곳을 깨끗하게 청소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님과의 교제와 친분을 쌓는 방법이다.

† 말씀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 시편 119편 15, 16절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15장 18~20절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가복음 6장 6절

†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하시고 교제를 통하여 제 안에 생각들이 깨끗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걱정과 근심, 불평과 불만을 마음에 채우지 않고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내면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주세요.

† 적용과 결단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는 매일의 삶이 되어 하루가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지기를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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