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섬기다가, 지쳐서 도망가고 싶을 때

누군가를 섬기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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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로서도 성장해야 했다.

아들은 불안증에 시달리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런 아들을 돌봐야 할 시간에, 오히려 내가 더 큰 불안과 분노에 사로잡혀 버렸다.

그러다 나중에는 부모와 자식으로서가 아니라 아이 대 아이처럼 싸우는 날도 많았다. 그 싸움이 종료되는 시점이 되면, 둘 다 쓰러져 아이처럼 펑펑 울어댔다. 좀체 화낼 줄 모르던 남편도 그때 아들과 두어 번 크게 부딪쳤다.

아들과 심하게 말싸움을 한 후 자정 즈음,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상태로 털썩 엎드려 하나님을 불렀다.

그러면서 알았다.
우리 대부분은 겉으로만 어른일 뿐이어서 그처럼 극한의 상황을 만나면 어딘가로 도망치는 유아적 약함을 지녔다는 것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 들어가 지속적으로 심신의 안정을 누리며 성장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진정한 ‘안정’을 전할 수 없는 존재가 우리였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는 자리에 서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약하고 자기중심적인가를 대면해 알아야 한다.

이것을 모르면, 한 영혼을 살릴 방도를 하나님께 물으며 구하는 사려 깊고도 겸손한 태도를 가질 수 없다.

그쯤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며 섣불리 덤볐다가, 여린 잎을 무심히 짓밟는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고 만다. 나의 부족함에 온전히 눈을 떠야만, 매 순간 하나님께로 가서 지혜를 배우고 진정한 사랑의 양육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은, 주님을 부인하고 자신의 약함과 악함에 절망하는 베드로를 주목하셨는지도 모른다.

베드로가 주를 위해 뭐든 하겠다고 호언장담할 때는 아무 말씀 안 하신 주님이, 오히려 베드로가 자신에겐 제자의 자격조차 없다며 절망할 때 나타나 “내 양을 돌보라”라는 부탁을 세 번이나 하셨다는 것은 이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예수님은 이때, 사명이고 뭐고 모르겠다며 고기 잡는 어부의 자리로 되돌아간 베드로에게 먼저 조반을 차려주셨다.

낙담과 불안에 떠는 베드로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주님의 돌봄 안에 들어가, 그분이 주시는 양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요한복음21장)

그런 후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 양이 아닌) 내 양을 돌보라” 말씀하셨다.

앞으로 베드로가 만나게 될 세상의 많은 양을 자기 것인 양 자기 뜻대로 돌보지 말고,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께 물으며 주님의 뜻대로 돌보라는 말씀이셨다.

아들이 아픈 이후 이 요한복음 21장 사건은 날마다 실제가 되어 내 삶에 펼쳐졌다.

나는 매일 주님이 차려주시는 밥상을 받아먹으며 몸과 마음을 수습했고, 그러고 난 후 “내 양을 먹이라”라는 주님의 부탁을 받으며 아들을 돌보곤 했다.

그 오랜 날들을 살면서야 나는, 나의 큰아들도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과 그 아들을 사랑하며 돌보듯 주님의 양인 성도님들을 청지기로서 돌아보라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아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하는지, 내가 회개할 부분은 무엇인지 주님은 따뜻하게 알려주셨다. 그러면서 아들과의 무너진 관계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돌봄에 서툴렀던 내 마음에
천천히. 주님의 마음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11:28-30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 묵상 
# 주님과 당신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라.
# 주님의 돌봄 아래_당신의 영혼을 먼저 먹일때
# 지치지 않고_섬길 수 있다

# 먼저_성경을 읽으며
# 충분한 시간을_가져라
# 성경말씀을 통해 주신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기_조지뮬러
_

# 내 힘으로는 안됩니다.
# 사랑이 없음을 주님 앞에 인정하고
# 주님 마음을_구하기 (받을때까지)
_

# 내 양이 아닙니다
# 그 사람의 주인이 내가 아닙니다.

# 그러니_내 뜻대로 하지말고
# 예수님께 물으세요
# 아니면_어떻게_해결하겠습니까?
_

# 눈에보이는_문제가_아니라_영적인것이_먼저다
# 엘리야가_기도로_먼저_준비되지 않았다면
# 그는 처참히 _패했을것이다_A.W.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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