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버지 – 안재호 저자인터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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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이스트 공학박사, 크리스천 육아 일기의 저자가 되다?

제가 평소에 저희 지인들과 같이 신앙에 대한 글을 좀 나누는 걸 좋아했었는데, 첫째 현성이가 태어나다 보니까 제 신앙의 그 초점이 우리 현성이한테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느꼈던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서, 그때부터 하나둘씩 글을 쓰게 됐는데… 원래 좀 이성적이고 좀 냉철한 성격인데 우리 아들을 바라보면 되게 감성적이 되더라고요. 글들로 하나둘씩 적어 나갔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했을 때 되게 좋은 글 고맙다고 많이 격려해 주시고 해서 박사 이후에도 대기업의 들어가서도 계속 쓰고 지금까지 내려오게 됐습니다.

아들이 나중에 좀 이 책을 보고 부담스러워할까 봐 좀 고민을 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아들을 이 책보다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 주면 그 부담은 전혀 부담이 되지 않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고, 하나님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강하게 주시고, 계속 여러 번 확인한 끝에 책을 내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가정 보육을 결심하다!

이제 저희 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더 이상 육아를 하기 힘든 상황이 돼서 육아휴직을 하게 됐고, 그와 동시에 이사를 가게 되면서 아이도 어린이집 다니다가 옮기게 됐어요. 그래서 책에도 나오지만 그러다가 이제 어린이집에 잘 적응을 못해서 고민이 됐었는데 이제 뭐 처음 애를 전담육아 하는 것이기도 하고 해서 ‘한번 내가 데리고 있어 볼까?’ 이제 그런 마음에 열심을 가지고 시작을 했죠. 처음에 되게 진짜 육아 정말 쉬운 거 같다. 이런 기고만장한 마음들이 막 들었다가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이거는 장난이 아니다.’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뭐 밥 하루 세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 안 듣는 애들이 막 입기 시작하면 정말 멘붕이 오면서 화내고, 미안하다고 하고 좌절하고, 이런 여러 가지 반복들을 거치면서 ‘아, 내가 진짜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세상의 모든 주부들은 참 많이 고생들 하고 계시는구나.’ 이런 것들 좀 간접적으로 깨달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결국 아이랑 되게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되게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Q. 아이들에게 들은 뜨끔하게 했던 말은?

일단 한 번은 제가 괜히 혼자 기분이 상해가지고, 아 오늘 금요일인데 예배 안 갈 거라고 그런 떼쓴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현성이가 왜 교회 안 가냐고 저한테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빠 마음이 상해서 안 간다고 안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아, 마음 상하면, 하나님께 가서 교회 가서 기도 하면 되잖아”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뭐 또 한번은 저희 아내가 “내가 부족해서 그래”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우리 아들이 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했는데 부족함 없는데!” 그래서 정말 아이가 정말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구나, 우리가 오히려 더 믿음이 부족하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Q. ‘아빠, 아버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아빠, 아버지》는 자녀됨의 회복에 관한 책이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아버지께서 그 양자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라는 그 말씀처럼 결국 성경에 그 핵심 메시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아버지의 사랑이구나, 단지 멀리 계시는 그 절대자뿐만 아니라 정말 아버지로서 관계를 내리시는 하나님이시구나. 그런 아버지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담고 있는 책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제가 전에는 ‘씨앗이 움트는 책이다’라고 이제 표현을 했었는데요. 사실 씨앗이 움튼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그 하나님 아버지의 그 사랑의 씨앗이 움이 터서 정말 열매를 맺어 가기까지 자라나는 그런 것에 도움이 되는 자양분이 되는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왜냐면 결국 우리에게 그런 자양분이 되어 주는 거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시고, 또 그런 사랑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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