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엄마 – 권미나 저자인터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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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권미나 선교사입니다. 아들 다섯, 딸 하나의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이 아이들을 눈물로, 기도와 말씀으로 키워낸 10여 년의 이야기를 담은 <바보 엄마>라는 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Q. 책 제목이 <바보 엄마>인 이유?

여섯째까지 낳고 키워오면서 몰라도 너무 몰랐던 저희 무지함들 그리고 약함들, 또 하나님이 낳아라 하시면 낳고 입양을 하라시면 입양했던 그런 제 삶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이 ‘바보 엄마’가 아닌가 싶어서 아무 고민도 없이 책 제목을 <바보 엄마>로 정했어요.

Q. 어떻게 6남매를 말씀의 자녀로 키울 수 있었나

저희가 많이 받는 질문이 있어요.
“처음부터 이렇게 아이를 많이 낳을 생각이셨어요?” 혹은  “정말 아이들을 좋아하시나 봐요.”저희들의 대답은 모두 “NO”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때마다 주시는 감동의 사건들이 있었어요. 셋째를 입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제게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사모님들을 만나게 해주셨어요. 실제로 입양하셔서 키우고 계신 사모님들을 보니까 아 저렇게 해도 저렇게 가슴 아파 자녀를 낳을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 윤정희 사모님의 ⟪하나님 땡큐⟫라는 책을 읽게 하시면서 제 마음에 입양에 대한 마음을 품게 하셨어요. 어느 날은 눈을 감으니까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거예요. 태어났는데 돌봐줄 부모가 없어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그 아이의 그 눈물과 아픈 마음이 전해져서 저도 펑펑 울면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면서 들려오신 하나님의 음성이 “사랑하는 내 딸아, 네가 이 아이를 키워주지 않으련?” 하고 제게 부탁하셨어요. “하나님, 제가 잘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계속하라고 하시니까 제가 할게요.” 그래서 셋째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넷째는 어느 날인가부터 남편이 한 존재에 대한 설교를 늘어놓기 시작하는 거예요. 저는 셋도 버거워서 눈물의 연속인데 무슨 한 존재냐고… 흘려보내기 일쑤였는데 어느 날 창세기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난 후 제일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는 것이었어요. 그날만큼은 제게 깊은 감동이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하신 첫 말씀이 “생육하고 번성하라”이면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가장 큰 소원과 계획이 아닐까? 하느님의 큰 뜻이 아닐까? 그래서 이 말씀을 따라서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는 사람이 요즘 세상에 어디 있는가 싶었지만 저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불일듯 일어났어요. 세상이 그렇다 하더라도 제게 감동으로 주신 이 말씀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하나님도 너무 기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넷째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다섯째는 어느 날 남편이 “오늘 어떤 감동을 하나님께서 주셨는지 알아? 그건 바로 넷째 출산과 동시에 다섯째를 입양하는 거야.” 저는 무슨 말이냐고 귀를 틀어막았지요. “여보, 그래도 한 번 기도해 보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여자아이가 태어났는데 돌봐주는 부모가 없어서 하염없이 울고 있 는 모습을 제게 보여 주셨어요. 그 아이의 아픔이 곧 또 제게 전해져서 저도 하염없이 울면서 남편의 뜻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다섯째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다섯째를 입양하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저는 또 여섯째를 임신하게 되었는데요. 그 당시에 제가 춘천 한마음교회 <오직 주만이>라는 영상을 보고 있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신 그 부활과 또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그 부분이 절실하게 와닿으면서 많이 회개하고 제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에 한 가지 열망이 일어났어요. 삶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 자꾸 뭘 해드리고 싶은 거예요. “예수님, 제가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저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세요?” 하나님께서 제게 마리아가 생각나게 해 주셨어요. 목숨을 건 순종으로 그렇게 예수님을 잉태했던 마리아처럼 저를 통해서 우리 주님 오심을 앞당길 일꾼이 탄생되기를 원하신다는 그런 강한 감동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나님, 제 몸을 쓰세요. 제 몸을 통해서 주님 오시는 앞당길 일꾼이 탄생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어요. 저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께서는 여섯째를 선물로 주셨고 지금의 여섯 아이 대가족을 이루게 되었죠

Q. 이 땅의 바보 엄마들에게

저는 지금도 저의 무지함과 약함, 그리고 죄인 중의 괴수와 같은 모습으로 신음하고 있는 바보 엄마이고요, 그래서 눈물 없이는 예배드릴 수 없고 기도할 수 없는 그런 바보 엄마의 삶을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바보 엄마인 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말씀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  ”내가 네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너를 돕기를 원한다. 그리고 너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하고 싶다.지금까지 바보 엄마의 삶을 살아오면서 알게 된 기쁜 소식이 하나 있어요. 세상은 바보를 조롱하지만 하나님은 바보를 귀하게 여기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서 하나님께 매달리는 자에게 놀라운 지혜와 기적을 베푸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되었어요.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바보 엄마 된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그 지혜와 기적과 같은 일들을 너무 보여주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제가 바보 엄마인 것이 감사해요. 아주 사소한 것까지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고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해주시는지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한 평범한 바보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땅의 수많은 바보 엄마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요, 제2, 제3의 바보 엄마들의 간증이 온 세상에 울려퍼질 것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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