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처형장에서 이런 그림을 발견했다. 그가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던 이유가 바로…

바울 처형장에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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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바울 처형장에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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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울의 처형장으로 갔다.

바울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잡아죽이러 가다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나를 핍박하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부활이 실제임을 깨달은 그의 사고와 삶에 극적인 전환이 일어난다.

그가 로마에 복음이 꽃피도록 사역하는 중에 네로 황제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네로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로 인해 여러 가지 트라우마와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자였다. 실정(失政)을 거듭하여 인기가 급락하던 차에 그는 로마에 큰불을 내고 노래를 불렀다.

네로의 극단적인 행동에 로마 시민들은 분노하였고 황제에 대한 원성이 높아졌다. 그는 그에 대한 분노를 기독교인들에게 돌렸다. 기독교인이 반체제 성향을 가진 위험집단이며 황제의 권위와 신분체제를 부정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당시 기독교인들이 카타콤에 숨어 성만찬을 집행한 것을 두고 주변에서는 그들이 갓 매장한 시체를 가져다가 그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고 헛소문을 퍼뜨렸다.

그런 사회적 오해를 이용해서 네로는 자기에게 향한 로마 시민들의 분노를 기독교인들에게 돌려 희생양으로 삼았다. 로마 대화재의 범인이 기독교인들이라고 지목하고 대규모 박해를 시작했다.

기원후 67년경에 기독교 지도자 베드로와 바울이 로마에서 체포됐고, 결국 감옥에 있다가 처형당했다.

처형장으로 가기 직전, 사형수들이 차꼬에 채워져 죽음을 기다리던 곳이었다. ‘여기서 바울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는 머릿속으로 그를 그려보았다. 그가 마지막에 남긴 말이 떠올랐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 딤후 2:9

맨 안쪽 후미진 부분 중앙에 큰 유화가 걸려있었다. 바울의 잘린 목에서 피가 터져 나오는 장면이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이 눈과 얼굴을 가리고 슬피 울고 있었다. 인생의 가장 암울하고 처절해 보이는 현장이었다.

그런데 그 그림 위 천장 가까이에 또 다른 그림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영광의 보좌에서 사도 바울에게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기 위해 기다리시고,  그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천사들에 이끌려 하나님 앞에 올려지는 장면이었다. 삶의 마지막에 제자인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 나오는 그의 고백에 기초한 그림이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딤후 4:6-8

면류관은 일반 왕관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우승한 사람이 받는 월계관을 의미한다. 아기를 낳고 돌보는 것에는 엄마의 수고와 애씀이 필요하다. 바울도 그런 기쁨과 고난의 시간을 통과했다.

바울은 이미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있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렇게 믿음을 지키는 동안 바울이 바라본 건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그분이 준비하신 의의 면류관이었다.

바울이 갇혀있는 동안 하늘나라에 대한 그의 소망은 날로 커졌을 것이다.

★ 말씀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 사도행전 7:54,55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4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디모데후서 4:6-8

★ 묵상

# 우리는 끝없이 살지 않는다.
# 우리 행동에 대해
# 하나님께 대답해야 할 시간이 온다 – 짐카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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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고싶은 사역자 행동만
#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 그분이 하나님과 만났던
# 그 시간들을 나도 보내야 합니다 – 윤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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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사역은
# 주님과의 친밀함에서 나옵니다 – 데이빗 윌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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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더 거짓말하고
#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어
# 하지만 그 무엇도
# 하나님께 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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