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통이 평생 계속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다 한들 두려워할 필요가 무엇인가?

한치 앞을 볼 수 없어도. 그 어떤 문제 앞에서도 주님 손만 꼭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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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통이 평생 계속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다 한들 두려워할 필요가 무엇인가? 한치 앞을 볼 수 없어도. 그 어떤 문제 앞에서도 주님 손만 꼭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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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고통에 시달렸던 남편은 여러 치료에도 다시 상태가 나빠졌다. 시간이 갈수록 컨디션은 더 떨어져, 어느 주일에는 교회 운영위원 네 분을 모셔놓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자는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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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기도를 부탁하면 그 자리에서 함께 기도해주는 교회 지체들은 그날도 함께 목사님을 위해 기도했고, 내가 이렇게 마무리 기도를 했다

“하나님, 목사님이 아픕니다.
양이 병들었을 때 선한 목자는 이것저것 약재를 모으고, 거기에 기름을 섞어 양의 머리에 부어준다고 합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시니 병든 우리 목사님에게도 그리 해주십시오. 성령의 기름을 머리에 부으사 목사님을 일으켜주세요.”

나는 남편을 위해 기도하며, 몇 달 전에 읽은 《양과 목자》(필립 켈러)의 내용을 떠올렸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목자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편 23편을 해설해주는 책이다. 그중 나는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를 떠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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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특히 여름철에 해충의 공격으로 매우 심한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코파리 떼의 습격으로, 그 작은 파리 떼가 양들의 코 점막에 알을 낳으면 그 알은 며칠 만에 부화되어 양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극심한 통증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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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양들은 고통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머리를 나무나 바위, 잡목 같은 데 사정없이 부딪치거나 나무숲에서 구르며 발버둥을 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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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약 양들을 돌보는 목자가 삯꾼이 아니라 선한 목자라면, 양들이 코파리 떼에 의해 병들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혹은 ‘옴병’이 옮기지 않도록, 혹은 병에 걸린 양들을 치료하기 위해 아마유, 유황, 타르에 올리브기름 등을 섞어 양들의 코와 머리에 발라준단다.

그러면 코파리들이 접근하지 못하거나, 코파리 떼의 습격으로 불안하고 괴로워하던 양들의 동요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기름을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라는 구절의 의미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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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갈 때, 어떤 고통은 10년, 20년, 때론 평생에 걸쳐 씨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다 한들 두려워 떨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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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는 한 치 앞을 볼 줄 모르고 작은 문제도 스스로는 해결 못 하는 양들이기에, 어떤 문제 앞에서도 한 발 한 발 선한 목자의 뒤만 따라갈 뿐이다. 그러면 주께서 그 한걸음들을 모아 우리 인생의 그림을 가장 아름답게 완성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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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 소망은 하나다.
언제쯤 고통의 골짜기에서 벗어날지 가늠하며 한숨을 쉬는 게 아니라,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주님 말씀하시는 대로 살아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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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음 그분을 따를 때,
주님은 원수의 목전에서도 우리에게 밥상을 차려주시며 인생의 길을 완주할 힘을 주실 테니까.

그런 주님의 손을 꼭 잡고 가기만 한다면,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행복을 노래하고,
험한 산지에서도 꽃길을 가는 양 평화를 맛보며 저 주님의 집까지 당도하게 될 게 분명하니까.

★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1-6

★ 묵상
# 걱정하지마
# 양은 목자가 지켜
# 두려워 떨며 기도하던 그녀에게
# 주셨던 주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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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어
# 하지만 그 무엇도
# 하나님께 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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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맞고_감옥 갇힌 바울과실라는
# 어떻게 이상황을 돌파할까 궁리하기전에
# 먼저_기도하며 찬양했다_그리고 문이 열렸다
# 앞이 캄캄할때_예배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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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과_기도는_젓가락처럼_같이갑니다
# 성경말씀을통해_주님이_말씀하시고
# 위로하시며_교훈하시고_책망하십니다
# 그때_영혼의 소생함을_얻게됩니다_조지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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