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나요^^♡

그녀는 그렇게 마지막까지 주님께 최선을 다했다.

0
67
2,920

그녀는 그렇게 마지막까지 주님께 최선을 다했다.
(feat.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_

한 사모님이 유방암 재발 환자인 성도의 딸을 만나달라고 부탁하셨다. 나는 본인이 만나길 원할 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스위스에 안락사 신청을 해놓았다고 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이었기에 무척 조심스러웠다. 나는 병원에 도착해서도 당장 들어가지 못하고 두 시간 정도 기도한 후에 그녀를 만나러 갔다.

마음을 다잡고 드디어 마주한 그녀는 너무나 젊고 예뻤다. 차분하게 대화를 시작하자 자기는 ‘선데이 크리스천’이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생명의 주권이 주님께 있는 이유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통해 설명했다. 성경 말씀을 알려주면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가 ‘회개와 영접’에 있음을 이야기했다.

내가 주인이였던 삶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인님으로 모시고. 나를 드리자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예수님을 눈물 콧물로 영접했다.

그런데 얼마 후 그녀의 어머니가 급하게 연락을 했다. 딸이 스위스에 다시 가겠다고 한다며…몸 상태가 악화되어 많이 예민해진 듯했다.

조심스러웠기에 병원에 가서 우연을 가장해 그녀를 만났다. 그녀의 뇌에 암이 전이된 것 같아서 더 예민해진듯 했다.

내가 그녀에게 물었다.
“암이 뇌에 가면 안 돼요?”

그러자 그녀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아, 제 말을 오해하지는 마세요.

이제 내 몸의 주인이 예수님이시라고 고백했으니 그분이 알아서 하실 거예요. 그분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자는 뜻이었어요.”

생명의 주권은 오직 예수께 있으니
그분이 알아서 하시도록 해드리자고, 주님께 부르심 받는 과정이 조금 힘들 수도 있음을 각오하고 순종하자고도 말했다.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건, 오직 그분을 만나는 바로 그 순간이며. 우리가 곧 입을 부활체를 소망하는 거예요.

성경에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드리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으니,
그대로 따르며 우리 같이 믿음을 반드시 지켜내도록 해요.”

그녀와 함께 기도하고 “예수는 나의 주! 예수님은 나의 주인님!”을 함께 외친 다음 헤어지려는데
그녀가 내게 선물을 내밀었다.

정성이 가득한 손편지와 손수건이었다. 삐뚤빼뚤한 글씨체를 보며 어려운 가운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갔을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다.

이후 그녀는 스위스행을 완전히 접고, 주님께 온몸을 맡겨드렸다. 그녀가 호스피스 병원으로 옮겨간 후에 몇 차례 만났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감지되는 상태인데도 나를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었다.

가족들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다가도 함께 “예수는 나의 주!”를 외치며 주님을 놓치지 않았다. 내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은 곧 그녀가 만나게 될 주님 앞에 바로 세우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를 만날 때마다 “오늘이 우리가 만나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예쁜 부활체를 입을 거니까 우리 기쁘게 기도해요. 그리고 우리는 나중에 천국 열두 진주문 오른쪽 끝에서 꼭 만나요.

예수님을 오늘 만날텐데 마음에 혹시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 함께 회개해요. 미워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안 돼요. 사랑해야 해요. 그러니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구해요.”

그녀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라고 하며 회개하고 사랑을 구하는 기도에 방긋 웃으며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주님께 최선을 다했다.

“혹시 오늘 주님 못 만나면 내일 또 올게요.” 이렇게 인사하고 헤어지곤 했는데 그날이 정말 금방 왔다. 주님은 내가 그녀와의 애틋한 만남에 끝까지 함께하게 해주고 싶으셨는지, 바쁜 일정 중에도 그녀의 장례 발인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갈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_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느니라
– 골 3:1

★ 말씀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 마가복음 14:36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 마가복음 11:25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 사도행전 7:59,60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롬8:39

★ 묵상
# 구원은 예수다!
# 내가 주인으로 살았던
# 죄의 근본을 회개하고
_

# 예수님께 나를 드리고
# 예수님을 나의 주인님으로 모실 때
# 구원의 증표로 성령님이 내게 오신다
#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_

#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어
# 하지만 그 무엇도.
# 하나님께 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단다

?크리스천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크리스천굿즈

반짝반짝! 자꾸만 보게 되는✨《말씀 레터링 메탈스티커 7》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