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은 교회가 필요하지 않다고, 자기 스스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신약성경을 읽으면서 네 가지 진리를 발견했다.

첫째, 성령은 새 언약의 약속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다. 둘째, 새 언약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낳는다. 셋째, 그리스도인은 성령 안에서 살아야 한다. 성령 안에서 산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기능한다는 뜻이다. 넷째, 신약성경에 교회와 분리된 그리스도인은 없다.

성령이 충만하면서 교회를 거부할 수는 없다. 나는 놀랄 만큼 많은 사람이 교회 지도자들과 회중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영적, 성적(性的), 신체적으로 학대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안다. 이들이 교회를 멀리하는 것은 건강을 되찾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일 뿐 믿음을 떠나 방황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사람들을 몰아내는 교회의 죄를 슬퍼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진리는 그대로이다.

하나님의 새 언약이 새 백성, 곧 그리스도의 몸을 낳는다. 신약성경에 나 홀로 그리스도인은 없다.

고린도전서 12장 13절을 다시 생각해보라.
우리가…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 고전 12:13

우리가 세례를 받은 것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함께 월든 호수에서 고립된 삶을 살거나 로저 윌리엄스처럼 한 사람으로 구성된 자율적 교회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영성 브랜드를 만들려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의 한 부분이 되기 위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

어느 교회도 완전하지 않다. 당신과 내가 그 교회의 일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핵심은 이것이다. 우리는 교제와 사랑에서 우리의 무능력을 초월하시는 성령이 필요하며, 우리의 무능을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영적 은사로 바꾸시는 성령이 필요하다. 성령이 일으키시는 모든 참된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이루는 ‘지역체’(local body)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듀크대학교 신학부의 유명한 신학교수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와 윌리엄 윌리몬(William Willimon)의 글이다.

지루하기 쉬운 조직적이고 제도적인 교회와 이른바 자유분방하고 걷잡을 수 없는 성령을 대비(對比)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나는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다”는 무리가 되는 경향이 있다. 성령께서 처음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몸에, 다음은 흠 많고 두들겨 맞기 일쑤인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에 임하신다.

  1. D. 밴스 같이 가난한 애팔래치아에서 자란 아이들이 가족과 친구 없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들도 교회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설령 이들이 제대로 키우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면, 그리스도인 하나를 키우는 데는 하나의 교회가 필요하다.

 당신이 자란 곳에서 계속 살고 있다면, 그 공동체 일원들에게 익숙해졌을 것이다. 그럼에도 새 얼굴을 드물지 않게 접한다. 노던신학교에는 매년 북부 일리노이로 오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내게 여기서 교회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나는 이들에게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사람들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데도 긴 시간이 걸렸음을 상기시킨다. 새로운 교회에서 깊이 교제하려면 그만큼 긴 시간이 필요하다.

왜 그렇게 깊은 교제가 힘든가? 교회에서 나누는 교제는 성도 간에 서로의 이야기를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서로 적응하는 시간과 낯선 사람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는 일이 포함된다. 이것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똑같은 사람끼리 하는 교제가 아니라 너무도 다른 사람들 간의 교제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는 우리의 무능력을 능력으로 바꾸시는 성령이 필요하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삶에 열려 있는가?

† 말씀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 고린도전서 12장 12-14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에베소서 4장 11, 12절

† 기도
우리를 믿음의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듯이 그리스도인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교회 하나가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교회 없이 나도 없음을 알게 하소서. 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무능력을 능력으로 바꾸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당신도 교회 없이 스스로 예수님을 잘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저자는 신약성경에 교회와 분리된 그리스도인은 없음을 우리에게 말합니다. 믿음의 공동체 교회 속에서 우리는 교제하며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이 땅의 모든 믿음의 공동체가, 당신이 속한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보시기에 바로 세워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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