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섯 살부터 기도했다. 기도꾼 어머니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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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어머니의 삶은 죽음이 내리쬐는 사막 같았다. (그러나 그녀는 사막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붙들었다. 지키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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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섯 살부터 기도했다.
기도꾼 어머니 덕분이었다.

어머니는 ‘자주, 억지로’ 기도하셨다. 어머니는 기도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님을 몸으로 보이셨다. 잠을 덜 자도, 일을 끝마치지 못해도, 혹은 높은 사람이 만나자고 불러도 기도시간이면 기도자리로 가셨다.

나의 기도 스승인 어머니는 홀로 남매를 키우며 시어머니를 모셔야 했다. 못 배우고 가난한 여자가 혼자서 가정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오늘날도 힘들지만 1970년대는 더했다.

그녀는 아침에는 파출부였고, 낮에는 식당 배달원, 밤에는 화장실 청소부였다. 그러면서 살림도 했다. 잘 수 있는 시간은 4시간도 채 안 되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도 월세 한 번 제때 낼 수 없었다.

그런데 기도했다. 아니, ‘그래서’ 기도했다. 잠잘 수 있는 4시간을 쪼개서 새벽기도, 산기도, 철야기도를 다녔다. 내가 봤다. 말문이 터지기 전부터 봐왔다. 어머니가 원래 특별하거나 대단한 기도꾼이어서가 아니었다. 상황에 몰려 어쩔 수 없어서였다.

죽을 것 같은 생활고와 살려야 하는 자식들 때문이었다. 잠을 조금 더 자기보다, 기도를 선택한 이유는 대단한 영성 때문이 아니었다.

매 순간 생사의 기로에 있었고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기도해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기도했다. 그녀는 동기가 확실했다.

기도 내용의 대부분은 자녀를 위한 거였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었다.

“일을 다니느라 종일 집을 비웁니다. 취학 전 어린아이 둘이 집에 홀로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그 아이들을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늘 적은 돈으로 먹이다 보니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그 아이들의 발육상태를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집주인 할머니가 집 안에서 줄담배를 태웁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아이들의 폐를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산동네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돌보는 보호자 없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이들의 정서와 생각을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삶은 죽음이 내리쬐는 사막 같았다. 그러나, 생명보다 소중한 자식들이 있어서 살아야만 했다.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의 생명도 내줄 사랑이 있었다. 거기서 ‘지키는 기도’의 샘이 터졌다. 덕분에 자녀들은 영적 오아시스에 풍덩 잠겨 안전했다.

그녀의 기도는 지키는 기도였다. 그 기도를 보고 배워 나도 기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되었다.

기도는 도끼다.
타인을 위한 기도는 반복, 지속되어야 한다. 한 번에 한 사람씩 기도하는 중에 알게 된 영적 상태의 어두움이 해결될 때까지 찍어 대야 한다. 반복해서 기도해야 한다. 아픈 이가 나을 때까지, 심란한 영혼은 평안해질 때까지, 좌절한 심령은 일어설 때까지 기도로 찍어 대야 한다.

성경에 기도꾼들을 보라. 그들도 기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냈다. 지키려면 힘이 필요하다. 이 힘은 ‘기도를 반복하는 가운데’ 얻을 수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고 또 기도했던 사람들이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셨다.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 요 17:12

내일 금메달을 따려면 오늘 땀 흘려야 한다. 어떤 꿈이든 현실적 과정을 촘촘히 거치지 않으면 몽상에 그친다.

기도도 그렇다.
하늘의 능력을 가져다주는 것이라 대단해 보이지만, 작은 출발점에서 그 과정을 시작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는 부분을 보라. 처음에는 염려 때문에 기도를 시작해서 반복했다.

그러는 사이 믿음이 생겨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곧 기도 제목보다 크신 하나님을 발견해서 그분과 함께 있는 것 자체에 집중하게 된다.

여기에 기도의 파워가 있다. 진짜 힘은 진짜 능력자와 동행할 때 얻는다.에덴에서부터 오늘날까지 동일한 원리다. 창조주와의 동행이 능력이다. 빌립보서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보라. “…지키시리라”(빌 4:7). 결국 지키는 힘을 얻는다.

한나도 괴롭고 화나고 힘들어서 기도했다. 오갈 데 없고 괴로워서 통곡하며 기도했던 것이다. 그러나 계속 기도할 때 역사가 일어났다.

기도를 쉬면 지킬수 없다.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기억하라.
지키는 힘은 주님과의 동행에서 나온다.
주님과 동행하는 최고의 방법은 기도다.

★ 말씀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 요 17:12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_ 삼상 12:23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야고보서 1:5

★ 묵상 
# 먼저 성경을 읽으며_충분한 시간을 가져라
# 그 말씀을 통해 주신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 영적인 준비없이 시험을 당하는 것은 엄청난차이다
# 당신의 영혼을 먼저 먹일때 지치지않고 섬길수있다_조지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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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지않는_사람은
# 하나님이_돕고싶으셔도
# 도우실수가_없다_EM바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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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하나님께 구한다면
# 하나님 뜻대로 되기를 구한다면
# 구한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실 것이다

# 탕자가 겸손히 회개하고 나아갈때
# 하나님은 더 많은 것들을 주셨다_찰스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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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심마라
# 씨를 뿌리자마자 거두는 농부는 없다
# 노력과 말씀과 기도는 함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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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엄마는 너무 힘들고
# 누구에게 말할 수도 없을 때
# 어떻게 해? _ 엄마는 울면서 말했어요
# 그래서 엄마는 기도해 _ 한 지체의 간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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