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다니엘에게 주어진 이 예언은 이로부터 4백여 년이 흐른 B.C. 167년에 그대로 다 이뤄진다. 다니엘서 11장은 세상 권세 잡은 자들의 흥망성쇠, 전쟁과 거짓과 음모와 배신으로 가득 찬 추악한 역사다. 이런 역사를 굳이 다니엘에게 미리 계시로 보여주시는 까닭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악한 세상의 역사도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주관하고 계심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다. 알렉산더가 자신의 후계 계승 구도 하나도 자기 마음대로 못했던 것처럼, 악한 세상 권력자들이 아무리 음모를 꾸며도 그들의 뜻대로 역사가 흘러가지 않는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선을 넘으면 반드시 개입하셔서 역사의 물줄기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돌려버리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시 악이 번성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역사가 완전히 파국으로 치닫지 않도록 컨트롤해 나가신다.

바벨론 뒤에는 페르시아가, 페르시아 뒤에는 헬라 제국이, 헬라 제국은 또 몇 개로 갈라져서 끊임없이 서로 견제하고 배신하고 싸우기를 반복한다. 한때 천하를 호령하던 권력자들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한순간에 권력을 잃고 죽임을 당하고,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새로운 강자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면서 사라진다.

세상 권력이란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천하를 제패하고 영원히 갈 것 같았던 알렉산더 대왕도, 그리고 적그리스도 같은 시리아 왕 에피파네스도 하나님의 때가 되니까 졸지에 망해버렸다.

성경에 보면 이렇게 교만하게 세상 힘을 내세우다가 졸지에 망한 케이스가 많다. 소돔과 고모라도 그랬고, 다윗에게 반역했던 압살롬도 그랬고, 바벨론 왕 벨사살도 그랬다. 그러니 어찌 되었건 겸손해야 하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약육강식의 살벌한 세상 역사도 그냥 굴러가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시면서 수위 조절, 방향 조절을 해가신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지켜가신다.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제국, 시리아 제국 등 수많은 강대국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했다가 사라져갔지만, 그 가운데에 낀 콩알만 한 유다 나라는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살아남았다.

우리나라의 혼란스런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상황을 두고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새벽마다 뜨겁게 나라를 위해 기도해왔다.

우리가 기도를 안 했으면 모르되 그렇게 열심히 기도했는데 초래되는 결과라면, 그 또한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다.

이 사람이 당선되면 나라가 잘되고, 저 사람이 당선 안 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은 역사의 궁극적인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다. 다니엘 때도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역사의 뒤에서 든든히 버티고 계시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수를 펼쳐나가고 계신다.

다니엘서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섬세하게 앞으로 어떤 일이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를 정확하게 예언해주신다.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라. 하나님께서는 이미 미래를 훤히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다가올 세상 역사에 압도당하라고 미리 계시를 주신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 권세를 압도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실 것이니 안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너희는 하나님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라!”

바로 이 메시지를 주고 계신 것이다!

† 말씀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_시편73편 24절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_예레미야 32장 21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_요한계시록7장 17절

† 기도
주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인정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기도의 자리보다 비난과 비판의 자리에 먼저 나아갔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권능의 날개 아래에서 기도로 이 땅을 위해 중보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적용과 결단
우리의 입술로 불평하는 것은 쉽지만 기도의 자리로 먼저 나아갈 때 우리의 입술에 파수꾼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입을 열기 전에 주님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며 인도함을 받을 때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크리스천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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