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를 위한 살리는 기도 – 송준기(‘살리는 기도’ 저자)

0
21
810

Q.‘살리는 기도’란 ○○○이다

살리는 기도란 영적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있는 영혼들을 살리는 기도의 한 방법입니다.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따라가요. 예수님을 따라가면 예수님처럼 사는 거예요. 예수님은 공생애 시절에 죽은 영혼들 위해서 기도하셨고 제자화 하면서 기도하셨어요. 예수님의 기도를 하다 보면 결국 우리도 죽어가는 영혼들, 그리고 죽어있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을 하게 되는데, 그 핵심에 기도가 있거든요. 살리는 기도란 그런 식으로 예수님을 따라 하는 기도의 방법이죠.

Q.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이 있다고요?

히스기야 같은 경우에는 그 아버지 선대왕 아하스랑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이 대조적이에요. 그리고 모세 같은 경우에는 광야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 상황 자체가 죽음과 생명을 오가는 상황이에요. 아하스 왕부터 이야기하자면 죽을 일로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죽을 일로 죽음의 세계에 더 집중했어요. 예를 들면, 앗수르 왕에게 잘 보이려고 우상들을 나라 안에 다 깔았죠. 그런데 그것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심화됐어요.그런데 그 아들 히스기야 왕 때는요. 죽음 앞에 다른 대처를 했죠. 그게 바로 ‘면벽 통곡 기도’였어요. 하나님 앞에 매달린 거예요. 죽기를 각오한 기도를 한 것이지요. 어차피 죽을 거 죽음 너머에 있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죽을 각오로 기도하면 그것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되는 것이죠.

모세도 그랬어요. 어차피 죽음 앞에 내던져진 상황이었어요. 그 앞에서 죽음 뒤에 있는 하나님을 보는 눈을 가지고 ‘차라리 내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져버린다 할지언정 나는 이 사람들 살려야겠다’라는 각오로 배수의 진을 치고 생명 걸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죽음 앞에서 남다른 대처가 살리는 기도예요. 지금도 주변을 돌아보면은 죽을 일 쌓여있어요. 가면 갈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그 속에서 우리는 죽음에 대한 남다른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크리스천이니까요. 그게 바로 살리는 기도죠.

Q.일단 나부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정확해요. 나부터 살아야 돼요. 근데 나부터 살려면 역설적이게도 나부터 죽음을 인식해야 돼요. 주변에서 온갖 부정적인 뉴스를 들을 때마다 나랑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일로 끌어안고 내 죽음을 인식할 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인식하지 않고 살거든요.100세 시대가 됐잖아요. 이전 어느 시대보다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된 상태고, 이전 어느 시대보다 삶이 편해진 시대예요. 죽음에 대한 인식보다는 길어진 생명과 풍부해진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을 멋지게 유지하느냐의 관점이 강해요. 여기에서 우리가 살아있으려면 우리가 먼저 죽음을 인식할 줄 알아야 돼요. 죽음을 인식해야 생명에 대한 호소를 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도요. 죽을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요. 어려움 생겼을 때 교회 문 두드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요. 마찬가지예요. 죽음을 먼저 인식하게 되면 우리는 거기에서 출발해서 생명에 대한 호소를 할 수 있고, 그때 하나님은 성경에 근거한 약속에 의해서 우리에게 기도 응답으로서 더 풍성한 생명을 부어주시지요. 그렇게 내가 죽음 인식, 그리고 새 생명의 풍성함 이게 생길 때 그다음 단계에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고 누군가를 살리는 기도도 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Q.기도해도 그가 살아날 것 같지 않아요.

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드리워져있는 죽음의 그림자를 우리는 경험하면서 살아요. 누구 하나 이런 경험 없는 사람이 없죠. 문제는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 안타까워서 ‘이거 기도로 안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죽음 앞에서는 없거든요. 그래서 기도에 대해서 신뢰가 안 가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 때문에 기도를 하게 되면 지속할 수밖에 없게 돼요. 많은 퀘스천 마크를 가지게 될지언정 기도는 지속하게 된다고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며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의 문제를 놓고 기도한다는 것은 신앙, 믿음 쪽으로 인도되는 문이 열리는 것과 같아요. 고통은 안타깝지만 기도를 지속하고 믿음이 커질 때까지 그걸 계속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좋은 일이죠. 믿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계속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 자체는 기도에 있어서 유익이에요.

↑상단의 영상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저자 인터뷰>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