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나는 네가 바쁘게 활동하기보다 내 앞에 그냥 서기를 원한다. 일단 내가 나를 바라면서 기다리라고 명령했다면,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상태는 나태가 아니라 순종의 표시야.

내 아들 아브라함의 경우가 그랬어. 아브라함은 조카와 헤어져야 했을 때 좋은 땅을 먼저 선택하려고 달려들기보다 선택권을 양보했다(창 13:8.9).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세상 방식대로 소돔을 선택했지만 아브라함은 장래를 나에게 맡겼지. 아브라함은 어디에 정착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믿음으로 행동했어.

묘하게도 그는 ‘마므레’라고 하는 지역을 택했다(창 13:18). ‘마므레’는 ‘강한 곳’이라는 뜻이지. 나는 네가 세상의 눈으로 약하다고 여기는 곳을 강한 곳으로 바꾼단다. 그리고 말 그대로 마므레는 정말 강한 곳이었어.

내가 창조한 거대한 상수리나무들이 거기에서 무성하게 자랐기 때문이지. 또한 그 나무들은 믿음의 거목 같은 아브라함을 상징했거든. 그는 내가 손수 심은 의(義)의 나무였지(사 61:3).

아브라함과 나는 진정한 벗으로 지냈다(사 41:8). 너와도 그렇게 지내고 싶다. 네 아버지로서뿐 아니라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단다. 사랑한다.

† 말씀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 창세기 18장 22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시편 27장 4절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 시편 25장 14절

† 기도
나의 아버지, 나의 좋은 친구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늘 마음 속에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며 살길 원합니다. 친밀한 교제가운데 이끌어주시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주님 안에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주님이 당신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님과 교제하는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친밀한 교제 가운데 거하기로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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