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 이화선(‘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저자)

0
45
1,134

Q. 자존감이 낮아질 때 들려온 주님의 음성

제가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잖아요. 친구들을 보면 승진하기도 하고,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도 있는데저는 모아둔 돈도 없고,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런 부분에 의기소침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떤 사람은 꿈이 명확해서 거기에 도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얘기하고 또 어떤 친구는 저와 비슷한 프리랜서인데, 하고 있는 일이 잘돼서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고 있는이야기를 듣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뻐해줄 수가 없는 거예요. 집에 돌아와서 왜 하나도 기쁘지 않고, 내 마음이 무겁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냥 제 마음을 솔직하게 다 노트에 적었어요. 하나님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되게 슬프고 뭔가 답답하다. 라고 그냥 노트에 적고잠들었는데, 며칠 뒤에 말씀을 듣는데 저한테 진짜 해주시는 말씀 같았어요.

왜 슬퍼하냐고 이 온 세상 만물을 지은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왜 슬퍼하고 있냐이 말씀을 주실 때 그때 제가 깨달았던 게 내가 겉으로 보이는 가치로만 나를 판단하고 있었구나. 사람들의 인정을 너무나 받고 싶었던 거예요. 그런 저의 모습을 직면하니까. 그 말씀을 듣자마자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아, 그렇구나. 나의 어떤 가치나 업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주는 거면 되는구나. 라고 깨닫고 사실 그 한마디로 100% 다 치유가 된 건 아니었지만, 그 말씀이 제 안에 새겨져서 그런 마음 자존감이 낮아질 때 좀 우울해질 때마다 그 말씀을 다시 되새기면서 떠올리고 있어요.

Q.잘해도 못해도 하나님 의지하기

제가 주로 넘어지는 부분은 제 익숙함의 영역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그림 같은 걸 그릴 때는 오랜 시간 해왔기 때문에 그냥 그려지잖아요. 묵상을 그릴 때도 하나님 없이 그냥 저 혼자서 막 계획하고, 열심히 구상하던 때였어요. 그러다가 도저히 내 힘으로 안 되는 시점이 오니까 그제서야 포기하고 그때도 핸드폰으로(말씀) 영상 틀어놓고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었어요. 그때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서 “괜찮다”라고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네가 연약한 것도 알고 이미 너 넘어질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내 손을 잡고 일어나서 가자”라는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데 아, 내가 또 내 힘으로 하려고 했구나. 나의 익숙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계속 직진해서 나 혼자만 나갔구나. 그걸 깨달으면서 나의 연약함의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내가 잘하는 부분에서도 하나님을 더 많이 의지해야겠다 .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Q.나의 최선, 하나님의 최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는 맞는데, 제가 그래서 막 뭔가를 계획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또 하나님이 어느 순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할게”라는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저도 너무 헷갈리고 지금도 답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긴 한데, 밭에 곡식을 심어야 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잖아요. 저는 가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때로는 잡초를 뽑고 이 정도까지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제 열매를 맺기 위해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햇빛이 비치는 거는 하나님이 하셔야 되는 부분이잖아요. 그렇지만 씨도 뿌리지 않고 밭도 안 갈고 그냥  “하나님, 많은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기도만 하는 거는 정말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거잖아요.

아, 내가 해야 될 영역이 분명히 있는 거고,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해주시는 부분이다. 라는 것을 이제 좀 깨닫고 그것을 적용하면서  살아가려고는 하는데 사실 삶에 적용하는 부분은 저도 아직은 어렵더라고요. 이 인터뷰가 예인데요. 사실 어제도 여기에 오기까지 사실 너무 많이 긴장을 했어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저한테 부담이기 때문에 인터뷰지를 받고, 그에 대한 생각을 사실 종이에 다 적었어요. 글로 다 적고 이거를 계속해서 되뇌고 얘기하고 종이 보지 않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을 하고 여기까지는 정말 제가 해야 될 최선인 거고 제가 이 자리에 왔잖아요. 와서 이렇게 말을 하고 그러면 저는 이제 더 이상 할 게 없는 거예요. 그 이후에 제 말을 통해서 누가 은혜를 받고 변화되거나 하는 거는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여기 이 과정까지만 최선을 다한 거고 그 이후에 은혜를 끼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조금은 부담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상단의 영상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저자 인터뷰>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