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편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용서하시고 다시 세우신 이유가 피눈물 나는 회개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윗은 그 무서운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징계는 징계대로 무섭게 당합니다. 매를 맞아도 이렇게 맞을 수 있나 싶을 만큼 매를 맞습니다. 그래도 다윗의 마음에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구원이시고, 이미 나를 용서하셨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이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시편 3편을 읽으며 다윗의 이 고백, 이 믿음에 대해서 아직도 거부감이 들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회개는 회개이고 믿음은 믿음입니다. 회개한다고 믿음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마귀의 정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회개는 분명한 것 같은데 완전히 낙심이 되어 ‘나는 끝났어’, ‘나는 소망이 없어’, ‘하나님도 나를 버리신 것 같아’, ‘사람들이 다 나를 손가락질하잖아’ 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회개가 아무리 철저해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를 회복시키시지 못합니다. ‘하나님도 나를 버리셨을 거야’, ‘나는 가진 것도 없고 나이도 많아’, ‘내가 뭘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이 역시 믿음인 것을 아십니까? 이 믿음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겠습니까? 다시 일으키시려고 해도 이런 믿음이면 하나님도 아무것도 못하십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잘 헤아려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십니까? 아들딸이 잘못했을 때 징계를 합니다. 잘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회개하라고 매를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매를 들고 징계할 때 그만 마음이 상하고 속에서 분이 나서 성공하고 돌아오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가출해버린다면 잘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버지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매를 맞아도 ‘아,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시니 이러시는구나. 나에 대한 기대가 있으시구나’, “징계가 큰 사랑임을 믿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아버지의 품에 안기는 자녀가 복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죄에서 벗어나고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자녀에게 아버지가 더 이상 무슨 죄를 묻겠습니까? 싸매고 고치고 정말 주고 싶은 것, 더 좋은 것을 주어 기쁘게 해주고 싶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하나님의 징계가 있다고 느끼십니까? 그러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 없이 회복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시고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믿음마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믿되 느낌이나 감정에 의존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가? 잘 모르겠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라?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나는 죽었다? 말이 안 됩니다” “원수도 사랑하라? 불가능합니다.” 느낌이나 감정에 의존하는 신앙은 이렇게 나약하고 위험합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뒤집어집니다. 이런 믿음으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진리 위에 서야 합니다. 환경과 느낌은 수없이 변해도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고,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의 옛사람도 같이 죽었고, 예수님은 내 안에 계시고 예수님은 내 생명이시고, 하나님은 선하시고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것이 영원한 진리입니다. 주 예수님의 십자가가 증거입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 시 3:6

세상이 다 뒤집어질 것 같은 상황에, 천만인이 나에게 손가락질하는 상황이 와도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시고,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으셨고, 예수님은 나와 동행하십니다.” 이 진리 위에 서서 고백할 때 우리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이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어떻게 다시 일으킬 수 있었습니까? 첫째는 철저한 회개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놀라운 믿음입니다. 징계를 당하는 그 자리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살길은 철저한 회개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 말씀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 시편 32장 8~10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한일서 1장 9절

† 기도
힘들고 고된 삶 가운데서도 나를 사랑하시고 동행하시는 주님만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끝까지 기도하며 나아가는 주님의 자녀되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삶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오직 주님만 붙잡고 신뢰함으로 이겨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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