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두려움처럼 불안과 염려도 영이 아닌 혼을 움직인다. 불안과 염려는 ‘영’이 아니라 우리의 ‘혼’을 움직인다. 그래서 불안과 염려가 계속되면 어떠한 영적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성경을 찾아보라.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영적인 역사가 일어날 때 그곳에는 평강과 평안이 가득했다. 성령의 역사는 불안과 염려, 조바심 가운데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스도 예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셔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영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행 12:6,7]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옥중에 다른 시공간이 임했다. 한밤중에 광채가 빛나며 천사가 찾아왔다. 카이로스의 시공간이 임한 것이다. 그때 베드로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6절에 의하면 사형 집행 바로 전날 밤이었으니 불안과 조바심에 떨고 있었을까?

아니다. 베드로는 자고 있었다! 평강 가운데 있었다. 염려와 불안, 조바심은 영을 움직이지 못한다. 오직 평강 – 하나님이 주시는 완전한 평강이 있을 때 영이 움직인다.

예수께서 불안 가운데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셨다.

[요 20:19-22]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사람들에게 발각되면 어떻게 하지?’ 하고 불안과 초조 속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두 번 평강이 있으라 하시고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성령을 받기 위해서 영이 움직이고, 카이로스의 시공간이 크로노스의 시공간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평강이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일을 위해 기도할 때 ‘평강’이 있을 때까지 기도한다. 기도 가운데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하면 더 기도한다. 빌립보서 4장 7절 말씀대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때까지 기도한다. 그래야 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기억하라. 불안과 염려, 초조와 조바심 가운데 있을 때 당신의 영은 움직일 수 없다. 당신의 영은 당신이 평강 가운데 있을 때 비로소 역사하고 움직인다. 내가 하나님의 역사를 확신하고 응답으로 취하는 사인(sign)이 ‘평강’이다. 기도 가운데 평강이 있는 것, 그것이 영이 움직인다는 증거다.

박사 학위 논문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었다.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졸업이 위태로워졌다. 불안이 몰려왔다. ‘졸업을 못하면 어떻게 하지? 창피해서 사람들을 어떻게 보며, 국비 장학금을 어떻게 갚지? 취직은?’ 미래가 불안했다. 불안과 염려 속에서 미친 듯이 논문에 매달렸지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논문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잠도 자지 않고 먹지도 않고 몇 개월을 논문과 씨름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최종 면접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논문을 검토한 교수들 역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착각했다.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 삼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진짜 문제는 마음이었다. 내 마음에 평강이 없었다.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나는 내 논문의 오류를 알고 있었다. “내 백성은 거룩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계속 울렸다. 그래서 지도교수를 찾아가 사실을 알렸다. 졸업은 물 건너간 것처럼 보였다. 더 이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크로노스의 시공간 속에서는 불가능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평강! 그렇다. 평강이 임했다. 내 안을 들여다보니, 어느 순간 불안, 염려가 다 사라지고 그 자리에 평강과 기쁨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하나님의 최종 면접시험에 합격한 결과였다! 그리고 며칠 뒤, 하늘의 문이 열렸다. 꿈속에서 졸업 논문의 문제를 해결했는데, 깨어나 정리해보니, 정말 꿈속에서 본 것들이 해답이었다! 그 방법은 이 땅의 것으로는 생각해낼 수 없는 것이었다.

지도교수는 필요한 것들을 모두 발견해서 문제는 해결되었는데, 도대체 그 예들을 어떻게 찾았느냐고 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예들은 이 땅의 방식으로는 찾을 수 없는 것이었다. 꿈에서 그것들을 보았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꿈이 아니라 카이로스의 시공간이었다. 평강! 그렇다. 하늘을 열기 전에 먼저 내 안에 평강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것이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다.

† 말씀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 신명기 31장 8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장 4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디모데후서 1장 7절

† 기도
불안과 두려움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평강이 제 안에 자리잡기를 기도합니다. 문제가 있을 때 세상에 눈을 돌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의 자리에서 평강이 임할 때까지 기도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두려움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영을 움직이는 마음, 생각, 태도를 품으십시오. 평강이 있을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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