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가족이 제사를 드리고 안식일을 지키고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은 사람들인데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던 가장 궁극적인 이유가 뭘까?

유산이다. 돈이다.

이삭이 너무 불쌍하다. 두 아들이 아버지 돈만 바라보고 있다.
돈 좀 얻으려고 아버지를 속인다.

야곱이 목소리를 에서처럼 냈을 것 아닌가!

“아버지, 저 에서입니다.”

“너는 야곱 목소린데?”

“아닙니다. 저 에서입니다.”

끝까지 속였다. 얼마나 처절한가?

아버지에게 눈과 귀가 어두워 안 보이고 안 들리는 약함이 찾아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들이라면 약함을 가진 아버지에게 그렇게 할 수 없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정에 하나님의 음성이 절대적이라면, 그리고 이삭이 그렇게 살았다면 가족들도 쉽게 그러지 못한다.

내 돈이라 생각하고 마음대로 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아버지, 어떻게 해서든 내가 저것을 더 많이 받아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아들들, 그리고 그 중간에서 내가 원하는 아들에게 주려고 했던 어머니.

다 똑같다. 그들은 나의 인생과 물질이 내 것이라는 위험하고 교만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삭의 두 아들이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고 아버지의 돈을 사랑한 것이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복 주실 것만을 사랑하는 것도 똑같다.

“하나님, 내 기도에 응답해주세요.”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것들을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이루어주시니 그걸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이삭의 아들들이 아버지 이삭을 사랑하지 않고 이삭의 유산을 사랑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만을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똑바로 신앙생활을 하는 중심은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아버지와 그분의 능력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에게 해주시는 것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을 나의 주인으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살아가야 하나님의 사람이다. 땅의 것을 버리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함으로 인생의 승부를 걸어보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함으로 용서받지 못할 사람을 용서하고 세상의 방법으로 살지 않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

† 말씀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 로마서 5장 5절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 히브리서 5장 8, 9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사무엘상 15장 22절

† 기도
하나님, 이삭의 가족을 통해 늘 아버지께 구하기만 하고 받기만 하려는 저의 모습을 돌이켜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때 감사하며 나를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말씀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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