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얼마나 교만하냐면 야곱이 사기 치고 거짓말하고 나쁜 짓을 할 때 그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야곱이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살아난 것처럼 나도 은혜로 살아났다는 그 경험이 우리에게 모자라다.

야곱만 나쁜 인생을 살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은 것인가? 야곱만 자신의 욕심대로 살았는가? 아니다. 우리 다 그랬다. 속이고 나쁜 짓 하는 야곱의 모습 속에 거짓말하고 돈 욕심을 좇고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았던 내 모습이 있다.

예수님이 그런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안아주고 축복해주셨다. 야곱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려고 노력했던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도, 도망가는 길목에서 돌을 베고 자는 그에게 하나님께서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거저 주셨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주 앞에 온전하게 서지 않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고 있는 그대로 안아주시고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살려주셨다. 그래서 우리가 변하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 생활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냥 안아주셨기 때문이다.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있는가? 우리가 무엇을 해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가 주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시는가? 주께 돌아오는 길은 나의 능력이나 어떤 거룩한 선택이 아니라 저항할 수 없는 은혜의 길이다.

야곱을 살리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살리신다. 야곱을 붙잡아주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붙잡아주신다.

야곱을 살리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살리신다는 분명한 믿음이 있다면 못된 야곱을 축복하시는 창세기 28장의 본문 말씀을 온전하게 볼 수 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 시 139:7-10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우리 모두를 붙잡아주실 줄로 믿는다.

† 말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고린도전서 15장 10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 시편 91편 1-3절

† 기도
하나님, 제 안에는 야곱 속에 있던 거짓과 욕심과 시기가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늘 저를 찾아와 주시고 안아주셨습니다. 그 주님의 은혜가 저를 살렸습니다. 그 저항할 수 없는 은혜로 저를 사로잡아주소서. 내가 주님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소서.

적용과 결단
오늘도 우리는 거짓말하고 속이며 욕심을 좇습니다. 단지 이런 나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꼭 붙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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