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난 12년 동안 정신없이 세계를 다녔다. 그러다 보니 많은 어려움도 겪었다. 어느 날은 갑자기 비행기 표가 취소되고, 심지어는 내가 예약한 비행기의 항공사가 부도가 난 적도 있었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창구에 사람은 없고 서류만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 서류에는 이런 내용이 써 있었다.
“어젯밤에 부도가 났습니다.
환불에 대해서는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도 환불을 못 받았다. 이런 일이 많았다.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안에 큰 갈등이 생겼다.
내 내면에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한 사람은 ‘너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된다’는 의지였다.
내가 생각한대로, 내 뜻대로 진행이 되어야 하고, 독해지고, 악해지고, 조급해지고, 너그럽지 못하게 된다.
사울 왕만 그런 게 아니다.
사람이 생존력이 강해진다는 것은 때로 많이 위험하다. 다른 한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격이다. 내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길이 막히는데 마음이 평안하다.
최선을 다해 준비는 하지만, 그 중간에 돌발 상황이 벌어져도 화평을 누린다. ‘더 큰 일이 일어날까 봐 나를 막으신 거야. 이 비행기에 안 태우신 것은 주님이 타지 말라고 하시는 거야.비행기 옆자리에 나보다 체격이 세 배나 되는 사람이 앉은 것은 조용히 가라는 뜻이야.’
인도하심을 받으면 사람이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지며, 풍성해진다.그렇기에 하나님이 물으신다.
‘너는 어떻게 살래?’
그 선택은 나에게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살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되고, 스스로 갚지 않으면 안 되는 삶을 살 것인가?
그 결과의 차이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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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도 종종 지금 당장 내 손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들이 있다. 그러나, 그 전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거스르고 내 뜻대로 하려는 행위다.
그러다 그것이 올무가 되어, 큰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를 참 많이 봤다. 하나님보다 앞서가려 하지 말자.
다윗은 사울을 죽이고, 왕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자를 자신의 손으로 해치지 않았다.
기억하자.
하나님은 결과보다 과정과 질서를 보심을. 하나님보다 앞서가려 하지 말자.
★말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전도서 3:1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요한복음 10:27
(기브온 주민들에게 속기전에
그들은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여호와께 묻지 않았습니다.
– 여호수아 9:14″ (쉬운성경)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잠언 3:5
★ 묵상
# 내가 해결 하려고 하지말고
# 먼저 하나님 뜻을 구하고
# 마음 받아야해요_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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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뜻은_성경말씀과_기도
# 믿음의사람들의조언과_환경이
# 한방향을_가리키기 시작한다_헨리블랙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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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지금 이상황에_말씀하시고자 하는것을
# 말씀을 통해 알려주세요_라고
# 기도하며 말씀에_나를순복시키며
# 성경을 읽으십시오_스캇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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