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앙생활, 무엇일까요? – 다니엘 김(‘가야 하는 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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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반갑습니다, 목사님. 인사 말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다니엘 김 선교사입니다. 지나온 그 한 해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저의 삶을 보면 주님께서 참 많은 은혜로 쏟아부어주신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감사의 내용과 그 사이에 제가 느끼게 됐던 것들을이 시간을 통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Q.《가야 하는 길》에 대한 주제로 책을 내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야 하는 길’이라는 제목은 제가 15년 전에 선교사로 파송받은 다음에 처음으로 한국 강단에서 전했던 말씀의 제목인데요. 이번에 특별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다시금 제 안에 있는 초심과 사명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사역을 이어나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야만 하는 길, 그래서 이 제목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Q.어느 날 갑자기 질병, 가난, 실직 등의 문제를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할 수 없는 한평생에 걸친 아픔들도 있죠. 그때 어떻게 본향을 향한 오늘의 한 걸음을 걸을 수 있을까요?

몇 년 전에 갑자기 몸이 아팠거든요. 그런데 그 아팠던 계절이 저에게 참 필요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 안에 있는 군더더기들이 빠져나가는, 어떻게 보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내 삶을 정돈하고 가야 하는 길을 갈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고난 가운데 계신 분들께서 생각해주셨으면 좋은 게, 사실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부자가 천국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에요. 그런데 너무 힘들죠.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잃을 게 너무 많기 때문에 본향을 향한 절실한 갈망함이 형성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이 세상에서 사는 이 자체가 힘들다면, 어떻게 보면 주님 나라를 꿈꾸는 것이 조금이라도 쉬워질 축복이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이 돼요.

성경을 보면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나의 영혼이 주를 찾기 위해 갈망하나이다.” 많은 분들이 신앙생활을 하지만 다른 말로 본향을 향해서 가긴 하지만, 그러한 목마름을 가진 분들이 정말 없다고 생각해요. 물이 없으면 난 죽겠습니다. 내가 주님을 안 만나면 죽을 것 같아서 밤새 헤매고 내가 본향으로 가지 않으면 내 인생이 정말 무의미할 것 같아서 오히려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 그런 경험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고난 가운데 계신 분들은, 어떻게 보면 주님 나라 가면 이 고난이 끝나는 것이고, 주님은 공정하게 모든 것을 해결해주실 것이고, 그날 나를 높여주실 것이고, 나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고, 그날엔 더 이상 이별도 없고, 죽음도 없고, 이 땅에서는 지금 땅값 올라서 아파트값 올라서 영끌해야지 아파트 산다고 하는데, 그곳에서는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집을 예비하신다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이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가 오히려 하늘나라에 가깝다는 거죠.

Q.목사님께 본향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

사실 제가 어려서 10년 한국, 그리고 일본에 가서 10년, 미국에서 10년, 중국을 비롯한 열방에서 10년, 이렇게 다니다 보니까 어디에도 인사이더가 아니에요, 저는. 아웃사이더지. 그러니까 한국에 살면서도 재일 교포 아버지였기 때문에 한국의 일반 학생들하고는 또 달랐거든요. 학교를 가도 어딘가가 안 어울리는 거예요. 그리고 일본에 갔는데 조센징이에요, 이번에는. 일본 사람들같이 말하고 일본 사람들의 문화를 100퍼센트 흡수했는데도 저는 언제까지나 조센징이지 니혼진은 아니더라고요. 미국을 갔는데 이번에는 동양 사람이라고 인종차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대학 시절, 대학원 시절에 얼마나 많이 짐 싸고 여름 방학마다 기숙사에 있는 짐 다 뽑아서 자동차에 싣고 옮겨 다녔던 기억이 지금도 나요. 그런데 그렇게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서 집 없이도 살아갈 수 있었지 않나 생각이 돼요.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옮겨 다니면서 기차에서 자고, 역에서 자고, 비행기에서 자고, 공항에서 자고 그런 시간이 참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 세상의 집에 대한 미련은 없는 것 같아요. 세계 어디 가도 내 집이다 할 만큼 쉴 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하나님나라를 사모하게 되고.

제가 왜 눈물을, 본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감출 수 없냐. 어떤 분은 이상하게 생각하세요. 지난번에 집회를 마치고 나니까 어느 할머니께서 젊은 목사가 본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그렇게 흘린다니까 이해가 안 간대요. 그분은 감탄하시면서 참 귀하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칭찬을 하셨는데, 저는 상황상, 환경상, 제 생활상 이런 고백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오 거룩한 곳 아버지 집. 내 사모하는 집에 가고자 한밤을 새웠네.” 그 찬양을 부를 때마다 제가 부모님 사는 일본에 그 장거리를 밤을 새우면서 가도 비행기를 몇 번을 갈아타면서 가도 피곤을 몰랐던 때가 지금도 생각이 나거든요. 그래서 그만큼 여전히 사모하고 있는 하늘나라이기 때문에 눈물을 감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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