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한 적이 있나요? ((((( 심쿵심쿵 )))))
네네. 저도 그랬습니다. 짝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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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빠는
훈남외모 + 젠틀한 매너
제가 추워하면 자신의 외투를 주는 센스.
뭐든 열심인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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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기가 많았던 그분은
넘볼 수 없는 넘사벽이었지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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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빵♡”하는 많은 자매들 옆에서
다가갈 용기가 없어서,
혼자서만 좋아하고 있었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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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그 오빠가 제게 다가와서
쑥쓰러워하며 뭔가를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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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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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요? 어? @_@ 아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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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저히 나중에 읽을수가 없었음!!
화장실로 막 달려가서 문을 잠그고,
두근두근. 편지봉투를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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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이게 무슨 일이지?
나를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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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빰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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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이럴수가!!!!!!!
사랑이 이루어지이이인다아아~~~~~
크허하허하헣 ㅠㅠㅠㅠㅠㅠ
심장 터질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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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나요? +_+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은 기적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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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기적 ㅠㅠㅠㅠ”
이미 제 상상속에서는
오빠와 행복하게 결혼하며 인사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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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에에에!!! 사귀어요!!!” 하기 전에
주님께 묻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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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님의 것이니까요.
주님께 달려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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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대박! 무슨일이에요.
허하ㅏ허아허하아ㅏㅠㅠㅠ
제가 00오빠 좋아했던 것 아시잖아요.
아부지!!! 저 고백 받았어요!! 크헣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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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떻게 할까요?
주님의 사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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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넘 좋아서 사귀고 싶어요!
하지만, 주님이 미래를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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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여도,
서로 안 맞아서 힘들수도 있고요.
주님의 사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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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엄청 나댔으나,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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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뜻은 말씀과 기도로,
믿는 사람들의 조언과 환경이
한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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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게 주시는 마음과,
사인들은 그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넘 슬펐지요. ㅠㅠ 저도 좋아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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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네…주님을 믿고 내려놓습니다.
으흫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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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도 상처받지 않으시도록 기도하며.
너무나 감사하지만… 어렵겠다고,
정중하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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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오빠의 설득에 흔들렸지만,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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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후로도 주님께 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님..으흫흑
제가 주님을 위해 희생한 것 아시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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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이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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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너무 슬퍼요.
그 오빠가 다른 사람이랑 사귄대요.
어허아허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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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년이 지났습니다@_@
그런데. 우연히 그 오빠의 소식을 들으며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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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사람처럼 보였던 오빠가.
실은, 자유연애주의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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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바람을 피고,
숨겨진 안 좋은 모습들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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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희생한다면서
울고 불고 했던 것이 넘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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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겉모습을 보나, 하나님은 마음을 보신다는 말씀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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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얼마나 보호를 받았는지요. (주님이 안된다는 사인을 주셔서
울며 불며 입사하지 않았던 회사가 몇 개월후에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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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모르는 것 같아요. 하나님은 “너는 학생이니까. 문구만 필요해. ” 하시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빨간 스웨터도 챙겨주시는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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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좋은 길로 이끄시길 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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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겉만 볼때가 많잖아요.
뒤에서 신실하게 양을 돌보며 예배하는 다윗보다. 키 크고, 잘생긴 사울왕이 더 멋있어 보일 때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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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뜻 아닌 주님 뜻대로 이루소서.” 하면서 엄청난 희생과 헌신처럼 착각하고 울며불며 따르지만. 미래를 아시는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보호해주시는데. 희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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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신 맘대로 결정하고, 그 책임도 당신이 지고 사세요. 한다면 어떨까요? 우리를 도우시려는 좋으신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희생이라고 착각했던 것처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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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는 잘못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야겠지요. 그래서 여러번 확증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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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기도하며 성경을 읽으며
내뜻 아닌, 주님의 뜻대로 되길 계속 구한다면,
주님께서 도우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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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정말 희생일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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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자매의 나눔 중에서
★ 말씀
사람들이여, 항상 하나님을 굳게 믿으십시오.
그분께 여러분의 마음을 다 털어 놓으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기 때문입니다. 셀라
– 시편 62: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3:5,6
★ 묵상
#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_라고하지말고
#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것 같은데
# 사인을 구하며 기다려보자 라고 해야지요
# 우리가 늘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해요_다니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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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가 기브온 거민에게 속았던 이유
# 잘 살펴보았지만
#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
#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가까이 가야 분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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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손이 들릴라와 어울리면서
# 분별력이 흐려지기 시작해요
# 그래서 결국 눈까지 뽑혀요.
# 하나님은 삼손의 인생을 그렇게 계획하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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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뜻대로 살았을 때 좋았나요?
# 하나님께 더 좋은 계획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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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주님 뜻대로 순종했다가,
받았던 은혜가 있으면 함께 나눠볼까용? ♡
크리스천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크리스천굿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