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높이 날고 싶었던 방패연.
더 높이 날고 싶어서 몸을 쭉 펴면 땅의 실이 팽하고 잡아당긴다.

‘실만 없으면 더 높이 오를 텐데.’

‘실만 없으면 별에게도 가볼 텐데.’

‘실만 없으면 구름에게도 가볼 텐데.’

연은 실이 미웠다.
어느 날 방패연은 결심했다.

‘실을 끊겠어.’

끊어버리자마자 바람이 불어와 한 번도 오르지 못한 곳으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소리쳤다.

“자유다!”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더니 방패연이 이리저리 휘둘렸다. 그리고 땅으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그제야 알게 됐다. 실 때문에 강한 바람을 이겼고, 실 때문에 하늘을 날았다는 것을.

이 말씀만 안 지키면
더 자유할 것 같아서,

이 예배만 안 드리면
시간이 더 생길 것 같아서,

순종하는 건 구속받는 것 같아서,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에 묶이기 싫어서. 죄와 불순종과 의심의 칼로 하나님과 연결된 실을 끊을 때가 있다.

하나님 말씀 안에 갇히는 것,
하나님 은혜 안에 머무는 것,

하나님 사랑 안에 구속되는 것이
가장 자유하다.

하나님께 붙들려 있을 때,
삶의 강한 바람을 버티고,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

가만히 안 놔주셔서
가만히 안 둬주셔서
진득하게 기다려주셔서

찐득하게 질척여주셔서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하나님께 매임이
그 어떤 놓임보다 자유하다.

-페이지 처치, 신재웅

†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1:28~30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 기도
주님, 저를 택하여 주시고 간섭해주시고 붙들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평생 주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주님 안에 거하고 있나요?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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