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말고 예수님과 즐겁게 – 이단비(‘네 생각보다 더 너를 사랑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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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하나님을 깊게 만나게 되신 결정적인 계기는?

제 친오빠가 중고등부 교사여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간 브리지임팩트 캠프 때 ‘아, 기도라는 게 이렇게 하는 거구나 원래 찬양이라는 게 이렇게 하는 거고 말씀을 원래 이렇게 듣는 거구나’ 라는 걸 그때 처음 알아서 그 때 처음으로 ‘기도 시간에 울어봤다’ 이런 게 있었고요.

물론 그 이후에도 여전히 수련회는 갔지만 수련회 때만 반짝하고 복음을 좀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3년 전쯤인가 인간관계 부분에 대한 트러블도 많았고, 남자친구가 안 믿는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이 예수님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내가 예수님을 잘 모르다 보니까. 안 믿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너무 미숙했죠.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더 잘 알 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내 목소리를 들으라>였나? 오스 힐먼 그 분이 쓰신 책인데, 그 책을 보면서 ‘아, 하나님이 나한테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이구나’ 알게되었고, 이때 이전과 후에 다른 점이 ‘아,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이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Q.주님과의 친근한 대화(를 담을 수 있었던) 비결

예전에 같이 사역하던 간사님이 “단비 너는 진짜 하나님이 있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 같다” 라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기도하다가 실없는 얘기도 엄청 많이 하거든요.

예를 들면 “아 주님, 제가 기도하고 있는데 자꾸 딴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거라든가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이런 식으로 진짜 실제 옆에 있는 인물과 대화하듯이 대화를 하는데 저는 막 “뭐뭐 해주시옵시고 뭐뭐 하시옵시고…” 이런 기도를 잘 못해요.

너무 어색해서 일반적인 기도의 말투라고 해야 되나? 그런 걸로 하면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고, 내가 진짜 하나님한테 편하게 말한다 라는 생각이 들 때, 하나님께서도 저한테 편하게 말을 해주신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제가 묵상 그리는 거 보시면 하나님도 되게 근엄하게 말하시지 않고 “야, 정신 좀 차려라”라든가 이런 식으로 많이 등장하시는 이유가 제가 먼저 편하게 예수님한테 말을 걸면 예수님도 편하게 말을 대화를 이어가 주신다. 이런 느낌으로 대화를 먼저 시작하는 편이기는 해요.

Q.내 생각과 하나님의 응답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하나요?

청년이라면 “하나님, 제 짝은 누구죠?” 하는 그런 궁금증도 있고 왠지 저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내 짝일 것 같다는 착각도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그런 착각을 하는 때가 있었는데 “아니다”라는 마음을 확실하게 주셨어요. 기도를 해봤는데 “아니다” 뭔가 확신도 주지 않으셨고, 아닌 것 같다는 마음이 굉장히 쎘었거든요.

‘아닌 것 같다’라는 마음을 확실하게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조금 순차적으로 응답을 해주시는 느낌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아니야”라고 저한테 말을 해주셨는데 제가 콩깍지가 씌어서 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주변 사람들을 쓰기 시작하신 거죠.

일단은 설교말씀이라든가 설교 말씀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마음을 섞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그때도 ‘왜 이거 지금 듣게 하시지’ 라는 의문은 있었는데, 그래도 그냥 다시 진행을 했어요.

아는 언니 제가 좀 많이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 제가 이분이 좋은데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근데 뭔가 아니라는 마음을 많이 주시는데, 이게 기도를 못하게 하려는 방해공작인지 아니면 진짜 하나님의 음성인지 구별하는 지혜가 필요할 거 같다.

이렇게 말했더니 언니가 “단비 이야기를 들으니까 발람과 발락 이야기가 생각난다” 발람과 발락 이야기를 하면서 딱 그 이야기가 저를 보고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그때 이제 느꼈죠 .’아, 내가 지금 발람과 같은 짓을 하고 있구나’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좀 친해지고 싶고 가까워지고 싶으니까. 말을 걸고 번호를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까 이미 결혼을 하셨고 그때, 하나님이 안 된다고 하시는 이유는 분명히 있고, 차라리 ‘안 된다’라는 마음을 주셨을 때 ‘아, 방해공작일 거야’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왜 아니라는 마음이 들게 해주셨을까를 구해보는 것도 그게 먼저 순서일 거 같다는 교훈을 얻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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