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직전의 학교를 살린 교장 선생님- 오인숙(‘지저스 스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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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수저? 흙수저? 지저스 스푼!
제가 어느 결혼식장에 갔었는데요. 그 결혼식이 정말 너무 은혜로웠어요. (주례) 목사님께서 ‘예수 믿으시오’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신부가 찬송가를 피아노로 치고, 신랑이 랩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굉장히 정말 은혜로웠는데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신랑 어머니가 저에게 오셔서 같이 대화를 하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들하고 둘이 앉아 있다가 하루는 그렇게 이야기를 했대요. 마침 TV에서 금수저 흙수저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너는 금수저는 아니고 동수저쯤 되겠니?” 이렇게 물어봤나봐요.

그러니까 그 아들이 엄마한테 탁 어깨에다 손을 얹으면서 “권사님, 정신차리십시오! 저는 지저스 스푼입니다!” 이랬다는 거예요. 예수님의 수저라고. 그게 굉장히 은혜롭더라고요.

아, 이거 우리 청년들한테도 이야기해줘야 되겠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해보니까 제 안에도 그렇게 항상 금수저인 상황에서는 굉장히 우월감이 있고, 흙수저라고 내가 느낄 때는 열등감이 있고, 널뛰기하는 내 모습을 바라봤어요.

그러면서 세상 속에는 이렇게 금수저냐 흙수저냐 이런 이분법적 논리가 정말 밑에 굉장히 깊게 깔려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기독교인들이라고 다른 건 아니잖아요.

기독교인들도 (이분법적 논리) 속에서 부모들은 자녀를 금수저를 못 만든 거에 대해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자녀들은 또 자기가 흙수저라고 생각하면 열등의식이 많은 그런 사회구나.

이러면서 ‘아! 이거를 글로 써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기독교인의 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그걸 위주로 이렇게 (책을) 썼어요. 재밌게 썼어요.

Q. 주님을 만났던 날
제가 교직 시작하면서 위염으로 굉장히 고생을 했어요. 몇 년 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로 고생을 했는데, 주변에서 ‘예수님 믿어라’ 이런 소리는 들었지만, 우리 집이 원래 절터를 닦은 집이에요.

완전 불교 골수 그러니까 그런 걸 제대로 안 들었었죠. 안들었는데, 어느 날 밤에는 너무 아픈 거예요. 잠을 못 자겠어요. 근데 마침 그때 우리 언니가 먼저 예수님을 믿었어요.

언니가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하더라고요. 내가 기도 같은 걸 왜 하느냐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제 주변에 하얀 옷자락이 오는 거예요. 근데 제가 그걸 딱 붙잡으면서 ‘하나님!’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면서도 아니 왜 내가 ‘하나님!’ 했지? 이상하다 난 절에 다녔으니까.

‘부처님!’ 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 일을 계기로 해서 장로님이셨어요. 저한테 맨 처음에 전도하셨던 분이. 그 분 댁에 가게 되었고, 그 분의 기도를 받았어요.

그 분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와서 기도해줬어요. 기도해줬을 때 제가 한참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십시오’ 하는데 못 하겠더라고요. 안 했는데 기도의 열기가 얼마쯤 됐을 때, 제가 벌떡 일어나서 갑자기 탁 꿇어 앉으면서 ‘주여, 제 영혼을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저는 ‘영혼을 구원해주세요’ 이런 이야기는 안 들어봤는데, 내 입에서 그게 튀어나온 거예요.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기도를 하는데 제가 눈을 감고 하는데, 황금빛 막 쏟아져 들어왔어요.

그날로 성령 체험하고 병은 다 낫고, 그러면서부터 예수님을 믿게 됐죠. 그때부터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을 알게 됐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어요. 지저스 스푼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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