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맡기신 한 영혼을 그분의 뜻대로 빚어가는 삶 – 박인경(‘부모 면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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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불신가정에서 태어나 부모학교를 하게 되기까지 

안녕하십니까? 《부모 면허》를 쓴 박인경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25살 되던 해 가을에 교회를 처음 나갔어요. 그날 저를 도와주시던 대학부 헬퍼가 영접기도문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으라고 하셨어요.

주님, 나 같은 죄인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여있었는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버스에서 자리만 비켜줘도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내 대신 죽으신 분한테 어떻게 감사하단 말로 다 될 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성령님이 제 안에 들어오셨어요. 그때까지 죄인지도 몰랐던 제 모든 죄악된 행동들이 눈앞에 슬라이드처럼 보이고 스쳐 지나가는 거예요.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대학부 형제 자매들이 다 갔더라고요. 그렇게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하고 6년이 지난 다음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해서 자녀를 낳아보니까, 제가 자녀를 잘 양육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님께 ‘제 아이 좀 길러주세요!’ 하고 매일 기도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까 제가 배움이 필요할 때마다 주님께서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기술이라든가 상담, 코칭 특별히 하나님 말씀으로 날마다 가르쳐주셔서 제가 그 가르침으로 자녀들을 잘 기를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기르다 보니 귀한 변화들이 계속해서 제게 일어나고 자녀에게도 일어나는 거예요. 그 귀한 경험을 하나님께서 다른 부모들에게 알려주기를 원하시더라고요.

다른 부모님들에게 강의할 때 제가 변했던 것처럼 부모도 변하고 부모가 변하니, 자녀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변하고 그때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부모에게는 정말 중요한 몇 가지 배워야 하는 것들이 있고, 그것을 배우고 익히면 얼마든지 부모 역할을 잘 할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 확신이 생겼고요.

그러면서 운전자에게 면허가 필요하듯 부모에게는 면허가 필요하다는 깨우침이 생기게 되었어요. 그렇게 주님께서 저에게 가르쳐주신 대로 저도 부모님들을 훈련하고 강의하면서, 부모학교 1,2,3학기가 정리되고 또 탄생을 한 것 같습니다.

 

Q. 부정적인 태도가 변하다

저는 사람을 볼 때 장점보다는 약점을 먼저 보던 사람이에요. 제가 자란 가정도 역기능 가정이고, 제 마음에는 친정아빠가 엄마를 좀 더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상처 난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주님을 영접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모두 작은 예수처럼 너무 귀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성경 말씀을 읽는데, ‘남자가 여자의 머리’라고 써 놓으셨더라고요.

다른 말씀처럼 금방 ‘아멘’이 잘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아, 내 마음에 아직도 부정적인 남성상이 남아있구나’ 생각을 하고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많이 했어요.

하나님, 저에게 만약 가정을 이루게 하신다면, 저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가정 그리고 하나님 질서대로 사는 가정 꼭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간절하게 기도해서 그랬는지 결혼해서 남편을 만나 보니 분명히 약점이 많은 사람인데 좋은 점, 멋있는 점, 귀한 점 이런 게 보이는 거예요. (남편이) 사랑스럽게 보였고, 결혼 전에 했던 기도가 하나님께 기억된 바 된 거 같아요.

제가 여러 청년들을 상담하고 코칭하다 보면 (청년들이) 남편감을 찾을 때 단점부터 보더라고요. 저도 그랬어요. 맨 처음에는 아, 나하고 맞을까? 저 사람이? 이렇게만 봤지만 상대방을 하나님이 너무 귀하게 여기는 한 사람, 한 하나님의 아들 (그러니까) 사람이 똑바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재미가 결혼에서 연장이 된 거 같아요. 그것을 제 안에만 두기가 너무 아까워서 남편에게 ‘당신 이럴 때 너무 멋있다’ 라고 말해주고 또 포스트잇에 써서 주머니에도 넣어주고 가방에도 넣어주고 그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너무 행복해하는 거예요.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가 남편에게 주었던 모든 찬사가 저에게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하나님께서 가정 안에서는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하시는지 깨닫게 된 그런 계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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