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변하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기도

이 기도를 부탁하는 분은 없어요.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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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전도사가 된 딸이, 어느 날 나와 같이 길을 걷다가 문득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엄마, 나는 가끔 길 한복판에서 큰소리로 외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응? 무슨 얘기?”

“중등부 부모님들이 자녀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를 부탁하세요. 그런데 ‘내 아이가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부탁하는 분은 없어요.

그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말이에요. 제가 겪어보니까 그게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고 외치고 싶어요.”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엄청난 자아의 변화와 영적인 행복을 경험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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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질병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긴급 수혈을 받다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님을 찾고, 주님을 만났다. 주님의 기쁨과 깊은 회개를 체험했다고 한다. 딸은 수혈을 받다가 눈물을 쏟으며 모기만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했다.

나는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어떻게 그 순간에 그렇게 찬양이 나오는지, 그저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그 일로 딸은 대입을 다시 치러야 했지만, 그날부터 아이의 인생은 완전히 회복되고,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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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자녀들이 어릴 때 하나님을 잘 믿게 하려는 마음에 성경을 안 읽은 날에는 밥도 주지 않을 정도로 간절히 양육했지만, 자녀들이 성인이 된 지금 세상 성공만을 따라가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는 이야기였다.

그 가정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자녀들을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줬더라면….그러면, 자녀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관계 맺는 일이 좀 더 쉬웠을 것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았던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다.

부모와의 좋은 관계가
하나님과 복음을 만나는 데 그만큼 중요하다.

자녀는 따뜻한 부모와의 관계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게 된다.

책<부모면허>중에서

★ 말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야고보서 1:5

★ 묵상
# 진리를 타협하지 않되
# 먼저 기도하며
# 사랑 안에서 진리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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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할 때도
# 부모님이 기도로 준비하고
# 예배후 따뜻한 분위기에서 간식과 차를 나누며
# 셀모임하듯 기도제목을 나눈다면 좋겠지요?
(가르치려하기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