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브루스 윌킨슨이 《야베스의 기도》(The Prayer of Jabez)라는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그것은 구약성경의 두 구절에 초점을 두었다. 당신이 이 야베스라는 사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성경에 딱 세 번 언급되었고 따라서 우리는 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우리는 그가 귀중한 자(대상 4:9)였다고 듣지만, 야베스라는 이름은 사실 “그가 고통을 초래한다”라는 뜻이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낳을 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야베스라고 지은 것이다(9절).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그의 어머니가 그런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보아, 그를 낳는 과정이 유난히 고통스러웠을 거라고 믿는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야베스가 이 특별한 기도를 드린 이유일 것이다.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10절).

하나님은 이 간구를 들어주셨다고 한다.

나는 윌킨슨의 책을 읽을 때 이 기도의 단순함에 감명을 받았다. 내게 복을 주소서. 나의 지역을 넓히소서.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소서.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것은 우리 모두가 드리기 원하는 기도의 유형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게 복을 주소서(내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주소서). 나를 보호해주소서(내가 원치 않는 일을 피하게 하소서). 참 이해하기 쉽지 않은가?

내가 여러 가지 버전으로 이 기도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하는 동안, 나는 그것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 기도는 성경적이고 유용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것이 반드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안전하고 편안하다. 어떤 사람은 그것이 다소 근시안적이고, 심지어 이기적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내가 환난을 당하지 않고 근심이 없게 해달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누가 고난을 원하는가? 누가 싸우길 원하는가? 하지만 나는 차라리 “하나님, 제가 성장하지 않게 해주소서. 제가 더 강해지지 않게 해주소서. 제가 주님을 더 신뢰하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시련은 즐겁지도 않고 견디기 쉽지도 않지만, 하나님은 종종 그분의 목적을 위해 시련을 사용하실 수 있다. 사실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는 하나님이 고난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할 만큼 담대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오직 시련으로부터 보호해달라고만 기도한다면 자신에게서 미래의 성숙함을 빼앗는 것이다. 주여, 저에게 근심이 없게 해주소서”라는 기도는 옳은 것처럼 느껴지며, 종종 그렇다. 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갈망이고 가장 큰 우선순위라면 시련이 만들어내는 인내를 놓칠 것이다.

“하나님, 제가 환난을 벗어나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처럼 보이며, 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더 성숙해지도록 돕고 우리를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이끄는 것은 삶의 도전들이다.

안전과 축복을 구하는 기도도 좋지만, 당신이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 하늘로부터 오는 힘,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아버지와의 진정한 친밀감을 갈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단지 하나님께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당신의 생명을 보호해주시고 더 많은 것을 달라고 구하는 대신, 하나님께 당신을 깨뜨려달라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위험한 기도, 크레이그 그로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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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 이사야 30장 26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전서 4장 12, 13절

† 기도
하나님, 이제는 시련으로부터의 보호만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버지께 더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나를 깨뜨려 달라고 간구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적용과 결단
당신을 깨뜨려달라고 하나님을 초청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삶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제거하기 원하실까요? 이기심, 교만, 자기 만족? 내가 주님 앞에 깨뜨려져야 할 부분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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