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사 7:14

‘임마누엘’의 예언이 기록되던 이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외세의 침공으로 비참하게 유린당하고 있었다. 당시 유다 왕은 너무나 무능하고 우상숭배를 일삼는, 악한 왕이었다. 그의 악하고 무능한 통치 아래서 나라의 종교, 정치, 경제, 교육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었다.

이 힘든 시기에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주셨으니, 그것이 바로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의 예언이 담긴 이사야서의 이 말씀이었다. ‘임마누엘’은 이렇듯 국가 리더십이 무능하고 악하여 완전히 붕괴한 시대, 고통과 절망과 두려움과 혼란스러운 역사적 상황에서 한 치 앞을 몰라 불안해하는 백성에게 주신 이름이다.

임마누엘은 모든 것이 편안하고 풍성한 시대에 주신 이름이 아니라, 어둡고 힘든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위로의 이름, 소망의 이름이다. 임마누엘은 우리 인생의 가장 어둡고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함께 계심을 확인해주는 이름이다.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높고 먼 곳에 계신 하나님이 아닌 바로 우리 옆에 계시면서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슬픔, 불안과 혼돈 가운데 함께 인생을 걸어가주시는 분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임을 약속해주는, 눈물 나게 고마운 이름이다.

우리가 아무리 낯설고 먼 곳에 가 있어도, 설령 감옥에 갇혀 있거나, 병원 수술대에 누워 있어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 옆에 계신다. 무섭고 많은 적이 우리에게 달려들 때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임마누엘 주님이 옆에 계신다.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은 내 곁에 와 서주신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 찡한 것이 내 옆에 묵묵히 누군가가 서주는 것이다. 아무 말도 안 해도 좋다. 그냥 옆에 서서 내 손만 잡아줘도 눈물이 난다. 잡은 손으로 마음의 메시지가 전해져온다.

‘걱정 마! 다 도망가도 난 네 편이야.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내가 너와 함께 할 거야. 힘을 내!’

특히, 내가 약할 때 강한 사람이 옆에 있어주면 태산같이 든든하다. 주님은 약한 내 옆에 서서 강한 손으로 늘 잡아주신다. 사람들이 나를 배신하고, 내게 등을 돌리고, 내게 돌을 던질 때도 주님은 내 옆에 서주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걱정하지 마라.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 나는 너의 하나님이야.’

그래서 주님의 이름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다. 임마누엘의 주님은 우리 위에 일방적으로 군림하시는 분이 아니고, 멀리 떨어져서 명령만 내리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 옆에 서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다.

임마누엘은 어둡고 힘든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위로의 이름, 소망의 이름이다.

우리 인생의 가장 어둡고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함께 계심을 확인해주는 이름이다.

– 예수 이름의 비밀, 한 홍

† 말씀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 시편 139장 1~5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장 28절

† 기도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와 함께 하시며 위로해 주시는 주님께 의지하며 오늘 하루도 힘있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 곁에서 늘 함께 하시며 위로해주시는 주님을 오늘도 찬양하며 감사하며 나아가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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