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밤새 그물을 던졌으나 잡히지 않았다. 자신들의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을 다 동원해도, 실패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오셔서 “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라” 말씀하셨다.

자! 삶의 현장, 내 전문분야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신앙과 상관없어 보이고, 선과 악의 문제도 아니라 여겨지는 일상의 삶,

그리고 내가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영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혹시 당신은 이러지는 않겠는가? “목사님, 제가 이 분야에서는
잔뼈가 굵은 사람이에요.”

“목사님이 잘 몰라서
그런 말씀을 하시나 본데…”

“다 해봤어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는요…”

“그건 이론상 안 되고 그럴 확률도 낮아요.”

혹시 설교를 들으며 ‘목사님은 성경 말씀만 하시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성전 안, 예배 가운데에만 계신 것이 아니다.

당신의 일상과 사적 문제에도 개입하시고, 때로는 ‘내가 이 부분만큼은 최고’라 여기는 전문영역에도 개입하셔서 내 경험과 이성과 지식을 깨고 반대의 일을 명하실 때가 있다.

17년 목회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바로 그런 영역에 개입하셔서 말씀 주시고 명령하시는 것을 많이 보았다. 어떤 분이 노조위원장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주 싫어하신 적이 있다. 죄가 아니며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야겠지만 그에게는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어떤 분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셨고, 어떤 분은 땅 투자에, 어떤 분은 취업에 말씀을 주기도 하셨다. 재정 문제나 자녀교육 문제 등 각자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영역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로 그런 사적인 영역에 찾아오셔서, 내 이성과 반대되고 충돌되는 명령을 주실 때가 있다. 이렇게 하면 실패할 것 같은 일을 시키기도 하시고, 하면 대박 날 것 같은 일을 막기도 하신다.

그때가 바로 내 믿음이 증명되는 순간이다.

내 생각과 경험, 이론을 깨뜨리는 명령 앞에서 내 믿음이 드러나며, 내가 진정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명자로 살아갈 수 있는지가 판명된다. 다시 말하지만, 내밀하고 사적인 영역에 하나님의 감동과 말씀이 개입하여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하게 하실 때는, 내 믿음을 증명하는 때이니, 이때는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라.

-포커스 온: 집중하라, 안호성

†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33

† 기도
먼저 그의 나라(하나님의 통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제 모든 삶에 주님의 통치를 구합니다.

순종하는 듣는 마음을 부어 주소서. 하나님이 저보다 훨씬 저를 더 잘 아십니다. 제가 행복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주님.  제 모든 영역에 개입하여 주셔서, 완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어떤 자매에게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친한 지인을 통해 중국에 있는 회사에서 채용 제안이 왔어요. 그런데, 기도하니, 주님이 가지 말라는 여러 사인을 주셨어요. 그래서 울면서 희생한다며 순종했는데요. 8개월후에 그 회사가 완전히 망한 것을 보고, 놀랐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셨구나…

E.M.바운즈의 말을 기억하세요.

‘기도하지 않으면 주님이 돕고 싶으셔도 도우실 수 없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돕기 원하십니다.우리 삶의 모든 부분의 주님의 개입을 요청하며 기도하며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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