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영원하신 아들에 대해 기록하면서 우리 모두를 대변하며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았음을 상기시킨다. 우리가 “이 영광은 무엇이었나? 그분이 하신 일들의 영광이었나?”라고 묻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예수님은 단지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기적을 행하는 분이셨다!

모든 자연이 예수님과 그분의 권위에 굴복해야 했다. 예수님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능력과 권위는 놓치고 포도 주스와 포도주의 차이에 대해 논쟁한다.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우리 주님이 병자들에게 오셨을 때 그들을 치료해주셨다. 귀신 들린 자에게 오셨을 땐 마귀에게 나가라고 명령하셨다. 우리 주님이 거센 바람과 큰 파도로 심하게 흔들리는 작은 배의 갑판 위에 서 계실 때 바다를 향해 말씀하시고 바람을 꾸짖으시자 매우 잠잠해졌다.

우리 주님이 행하신 모든 일은 그분의 영원한 영광을 나타내는 데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 주 예수님이 죽은 소년을 살리셔서 아들을 장사지내기 위해 무덤으로 향하던 과부 어머니에게 돌려주셨을 때 나타난 그분의 다정함과 연민을 생각해보라.

주님이 야이로의 어린 딸을 살리셔서 그녀가 다시금 아버지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게 해주셨을 때 그분의 다정함에 깃든 영광을 생각해보라. 나는 예수님이 그녀를 죽음의 잠에서 다시 불러내신 후에 아마도 그 어린 소녀를 향해 미소를 지으시며 “일어나 앉아라, 딸아. 학교 갈 시간이야”라고 말씀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신은 학교 갈 시간이 되면 자녀들을 불렀다. 예수님도 똑같이 애정 어린 언어를 사용하셨을 거라 확신한다.

우리 주님이 하신 일들은 언제나 극적인 일들이었다. 언제나 놀라운 일들이었다. 우리는 요한이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라고 했을 때 이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요한이 훨씬 더 큰 영광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행하신 놀라운 치유와 자비의 사역들을 모두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적들과 놀라운 일들보다 훨씬 더 큰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한다.

성경은 요한이 그의 복음서 첫 장에서 선포하는 것을 매우 명백하고 일관되게 가르친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 1:16).

우리는 주님의 충만한 데서 받았다. 그것은 절대 우리가 예수님의 충만함을 모두 받았다는 뜻이 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곧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만이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그분의 은혜를 나눠주시는 유일한 매개자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영원한 세대에 속하시며, 그분의 본질과 영원함과 사랑과 능력과 은혜와 선하심, 즉 그분의 모든 신적인 속성들이 아버지와 동등하시기 때문에 그분은 하나님이 모든 복을 나눠주시는 통로이신 것이다.

시원한 물을 마시기 위해 조용히 호숫가로 내려가는 사슴에게 “너는 호수의 충만함을 받았니?”라고 물을 수 있다면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 나는 호수의 물을 배부르게 마시지만, 호수의 충만함을 다 받진 않았어. 난 호수의 물을 다 마시지 않았으니까. 단지 내가 호수에서 마실 수 있는 만큼 물을 마셨을 뿐이야.”

따라서 하나님은 그분의 충만한 데서, 우리의 필요에 따라 은혜에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그것은 모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다. 그분이 말씀하실 때, 공급해주실 때, 붙드실 때,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지탱해주시고 만물이 그분 안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 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면서 우리에게 절대 말씀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면서 결코 그것을 드러내지 않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인간들 사이에서 깊은 감정을 느끼면서도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안다. 좋은 의도를 갖고 있으면서 그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수 있다.

성경은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라고 말한다.

침묵이 결코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것을 영원하신 아들이 우리에게 말씀해주러 오셨다. 모세도 말하지 못한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러 오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항상 사랑하시고 우리를 보살펴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보여주시기 위해 오셨다. 하나님이 은혜로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계획을 실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주시기 위해 오셨다.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완성되기 전에,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구속받은 사람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해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과 자비와 은혜, 구속의 뜻과 구원의 계획을 계시해주셨다.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선언하셨다. 은혜 위에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다. 이제 우리는 돌이켜 믿고 받아들이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므로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다!

– 예수 JESUS, A. W. 토저

† 말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에베소서 1장 7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장 16절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 야고보서 1장 17절

† 기도
우리의 필요에 따라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 적용과 결단
당신은 어떻게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는가? 예수님은 지금 당신이 삶 속에서 어떤 식으로 그분의 은혜를 받기 원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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