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지만, 무조건 열심히만 산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바쁜데 실속 없고 별로 열매가 없는 인생이 있다. 집중은 실속 없는 분주함을 걷어내는 작업이다.

싸우는 자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집중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열심히 달리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는가. 다들 열심히 사는데 상 받는 사람은 따로 있으니, 그저 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을 받도록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 고전 9:24,25

내 앞에는 해야 하는 일뿐만 아니라 안 해도 되는 일들도 널려 있다. 게임도 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고, 놀고 싶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나의 시간과 재화와 열정이 무한하다면 다 해도 된다. 그러나 제한적이기에 꼭 해야 하는 일에 쏟으려면 선택과 절제가 필요하다.

내가 다음세대에게 자주 하는 충고가 있다.

“지금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살면, 훗날 내가 하기 싫은 일들만 하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살면 미래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살 수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 자녀들에게만 국한된 지혜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지금 하고 싶은 일이라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모두 절제하고, 꼭 해야 할 일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과 열정을 쏟는 것이 지혜롭다.

내일의 영광과 승리를 위해, 안 해도 되는 일을 버리고,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 꼭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절제다.

절제할 수 있다는 것은 가치 있는 것을 내가 결정할 능력과 지혜가 있고, 그것을 위해 결단할 용기가 있다는 뜻이다. 절제가 바로 집중이며 절제의 능력이 곧 집중의 힘이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했다.

승리를 꿈꾸고 소망한다면
당연히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집중 없는 분주함은 오히려 하나님께도 자신에게도 고통이 될 수 있다.

오직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내게 원하시는 일을 정확하게 해내고 있는지를 항상 점검하며 이 집중의 능력을 키워가라. 그것이 믿음의 성장이다.

-포커스 온: 집중하라, 안호성

†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요한복음 15:5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33

† 기도
주님. 해야할 일이 있음에도 자꾸 미루고,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했더니 삶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처럼 제 삶에 그의 나라인 주님의 통치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탕자처럼 시간을 제 맘대로 쓴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제 삶에 개입하셔서 다스려 주시옵소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붙잡아 주시옵소서.

적용과 결단
우리는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를 오해합니다. 그래서, 섬김은 안하고 예배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먼저 만나야, 나머지 삶도 자리를 잡힌다는 뜻입니다.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어 탕자처럼 흥청망청 썼다면 회개하며 돌이킵시다. 주님께 절제의 마음을 구합시다. 내 힘으로 참는 것은 성령의 열매인 절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만날 때, 무질서함은 무너지고, 성령의 열매인 절제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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