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가 올지라도 오직 주님만이 나를 지키시는 분임을 잊지 않고 찬양하겠습니다.

오래된 노래인 찬송가는 긴 시간 우리와 함께 살아왔다. 그 지난한 세월, 찬송가는 우리의 눈물과 기쁨, 희망과 절망, 포기와 결심과 함께하며 음률이 붙은 기도가 되었다.

찬양사역자이자 재즈보컬리스트인 지은영은 그러한 ‘오래된’ 노래를 ‘새롭게’ 노래하길 원했다. 메마른 나무에 돋는 푸른 잎은 나무의 뿌리 깊은 생명력을 드러낸다. 찬송가에 흐르고 있는 생명은 앞으로도 영속성을 지니며 우리의 삶에서 계속 불리워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드 힘스(Old Hymns)를 ‘리뉴얼(ReNewal)’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뮤지션이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엔 프로듀서 이기현이 편곡과 하몬드 오르간(Hammond Organ) 연주를 맡았다. 이름조차 생소한 악기, 하몬드 오르간은 60-70년대를 대표하는 악기로 록, 재즈, 블루스, 소울, 가스펠 등의 음악에 폭 넓게 사용되었다. 찬송가의 익숙한 멜로디가 오르간 특유의 따듯하면서도 에너제틱한 사운드와 만나 듣는 이의 마음을 터치한다.

6 곡은 듀오, 4 곡은 기타와 드럼을 더하여 퀄텟으로 연주되었고 장르 또한 보사노바, 스윙 등으로 다양하게 시도되었다. 이에 청량하면서도 따듯하고 유연한 지은영의 목소리가 그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때로는 힘 있게, 때로는 가볍고 시원하게 변화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보컬의 숙련된 테크닉이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답게 노래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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