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시 133:1

사랑하는 주님,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주님, 그 복을 제게 허락해주시옵소서.

만날수록 서로 더욱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사람. 함께 있으면 대화가 통하고 마음이 하나 되는 사람. 존재만으로 가슴이 뛰고, 더 잘 살고 싶게 만드는 사람.

헤어질 때면 아쉽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다윗에게는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는 친구 요나단이 있었습니다. 무명이었던 그가 사무엘을 만난 후 그 인생이 달라졌고, 위기의 순간 나단 선지자를 통해 삶을 돌이킬 수 있었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룻이 보아스를 만나면서 그 운명이 달라지게 되었고, 다니엘에게는 함께 믿음의 길을 선택하는 용기 있는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울에게는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복이 있었고, 디모데에게는 영적 아버지 바울을 만나는 복이 있었습니다.

주님, 제게도 이런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사람을 존중하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제 인생의 적재적소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좋은 사람을 만나는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 잠 13:20

주님, 이제 되는 대로 아무나 만나지 않겠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힘이 빠지는 사람을 멀리하고, 만나면 만날수록 힘을 얻고, 소망이 생기고, 기쁨이 넘치는 그런 만남을 선택하겠습니다.

저의 내면을 파괴하고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사람을 멀리하는 지혜를 주시고, 좋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주시옵소서. 피해야 할 사람을 피하는 복을 주시고,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 학사 에스라와 같이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영적 지도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를 스승을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삶이 두렵고 낙심이 될 때, 인생의 고비를 넘을 때마다 찾아가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하나님의 뜻을 들을 수 있는 참된 스승을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주님, 바울에게 믿음 안에서 만난 영적인 아들 디모데가 있었던 것처럼, 제게도 영적인 제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제 삶을 아낌없이 나누고 그가 누구보다 잘되기를 바랄 수 있는 제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 잠 27:17

주님,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압니다. 제게 자랑스러운 친구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제가 좋을 때뿐만 아니라 힘들 때도 곁에 있어줄 친구. 사람들이 제게 손가락질해도 언제나 제 편이 되어줄 친구.

말이 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비전을 응원해줄 수 있는 친구.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을 때,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사랑으로 이야기해줄 수 있는 친구.

다윗과 마음이 하나 되어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던 요나단 같은 친구. 그런 친구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 롬 16:3,4

사랑하는 주님,
바울에게 브리스가와 아굴라 같은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던 것처럼, 제게도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제게 일어난 일을 마치 자기 일처럼 여기며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낙심될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격려해주는 동역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 믿음이 더 좋아지고, 때론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저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안을 주는 그런 동역자를 만나는 복을 주시옵소서.

주님, 일터에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무더운 여름에 마시는 시원한 얼음냉수와 같습니다. 함께 꿈을 꾸고 서로 격려하며 같이 땀 흘리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만남을 허락해주시옵소서.

주님, 좋은 교회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압니다. 예배가 살아있고 말씀과 기도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마음을 다해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영혼을 살리는 데 힘쓰는 좋은 교회를 만나는 축복을 허락해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만남을 좋은 관계로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좋은 사람을 사귀는 것과 더불어 곁에 있는 사람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사람들이 저를 만났을 때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제가 사람들의 연약한 부분을 볼 때 지나치게 확대해서 보지 않게 하시고, 사람들의 실수를 지적하거나 그들의 잘못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허물을 조용히 덮어주는 넓은 마음을 갖게 해주시옵소서.

상대방이 가진 것을 좋게 볼 수 있는 안목을 주시고, 사람들의 장점을 알아주고 강점을 부각시켜 줄 지혜를 주시옵소서. 사람들을 대할 때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서둘러 말하지 않는 신중함을 주시고, 갈등이 있을 때는 조용히 물러설 줄 아는 겸손도 주시옵소서.

사람들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하시고, 그들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센스도 허락해주시옵소서.

주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습니다. 사람들과 헤어짐을 불편해하지 않고,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안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 인생의 만남 중에서 가장 놀라운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어찌 이 힘든 인생을 살아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 없이 어찌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겠습니까. 제게는 그 어떤 만남보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가장 소중합니다.

주님, 제 삶에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누군가의 기도에 응답이 되는 사람이길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만남을 허락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따라 하는 기도2, 장재기

† 말씀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 29장 13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 빌립보서 2장 3, 4절

† 기도
아버지! 당신이 허락하신 시간 안에 허락하신 좋은 사람을 만나는 축복을 허락해주세요. 그러나 내가 먼저 주님 안에서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귀한 주의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멋진 인생 되게 해주세요.

적용과 결단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여러 만남을 허락하시지요. 그러나 그 중의 가장 놀라운 만남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의 만남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낼 수 없기에 그 어떤 만남보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가장 소중함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