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 종족 교회 건축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에 있는 모든 아체 종족 공동체원들이 이를 위해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개 마을 대표 중 한 곳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두 마을 대표들은 허용하기를 원하는데, 이 과정에서 분노한 반대 측 추장이 총을 쏴 한 사람이 팔을 다쳤습니다.
성도들은 이 분쟁 가운데 모두 모여 광장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에 성도들 모두 일어나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때론 논리적으로, 때론 강렬하게 논쟁해서 해결할 수 있으나, 지금은 논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가장 소극적인 방법처럼 보이나 실상은 이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고, 도살장의 양처럼 묵묵히 그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논리도, 선물도, 그 어떤 가시적인 것도 아닌 오직 주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잠잠히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그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도들이 모여 이야기합니다. “만약 저들이 받아주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의 터전을 내려놓고 정글로 들어가자. 그곳에서 비닐로 천막을 치고 살며 우리의 예배당을 세우자.”
눈물이 터지고 온몸이 떨렸습니다. 그 어디서도 이런 강력한 믿음의 결단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마흔두 가정 모두 그 말에 “아멘”으로 결단했다는 것입니다.
번듯한 자기 집과 터전을 내려놓고, 온갖 짐승과 어려움이 있는 정글로 들어가 전부 다시 시작해도 좋을 만큼, 그런 마음으로 예배와 성전을 사모하는 그들의 마음을 어디서 또 볼 수 있겠습니까?
돌아봅니다.
나는 내 예배와 내 교회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내려놓았는가? 말로만 예배 제일을 외치고 살진 않았는가?
불빛 하나 없는 밤길을 8킬로미터나 걸어와 예배드리는 84세 성도의 사모함이, 달구지를 타고 와 예배드리고 3시간 걸려 돌아가면서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는 성도들의 충만함이, 이 땅에 선교사로 왔지만 왜 내겐 그만큼 없는가….
– 녹슬지 않고 닳아 없어지길 원합니다, 임동수
† 말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 42:5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 나훔 1:7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
† 기도
주님. 많은 문제 앞에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오직 주님만이 구원이십니다. 주님만이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최악의 상황에도,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그 일에 마귀의 계략이 무너지도록 기도할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끝까지 기도하여 마귀를 낙담시키는 용사들이 되게 하소서. 악인의 장막에서 천날보다 주님의 집에 문지기로서 하루를 선택하는 우리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면, 낙담이 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방법을 먼저 찾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기도와 노력은 늘 함께 가야합니다. 먼저 주님께 충분히 기도하십시오. 성경을 읽으며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이 피난처이십니다. 우리의 마음도 강건하게 바꾸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길을 여실 것입니다. 그 일에 합당한 기도의 분량을 쌓으며 뚫고 갑시다.
“갓뷰-전능적주님시점” 영상은 갓피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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