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주께 여쭐 때마다, 내 판단과 내 생각과 내 추측들로 시끄러워서 당최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가 없는 괴로운 시간을 보냈었다. 기도할 때마다 답답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고 계신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는데도 ‘왜, 하나님 응답이 안 느껴질까? 왜 안 들리지? 나 왜 잘못 듣고 있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아니었나? 왜 분별이 안 가지?’라는 생각에 좌절했다.

상황이 기도한 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보다, 내가 지금 하나님 음성을 제대로 못 듣고 있다는 사실에 ‘진짜 큰일 났다’ 싶었다. 다시 주님을 전심으로 부르짖고 나아가니 하나님이 말씀을 묵상하라셨다. 그래서 ‘하나님, 저 매일 새벽에 예배드리고 말씀 읽는데요…?!’ 했더니 ‘목사나 다른 사람이 묵상한 말씀이 아니라, 너의 온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해서 네가☆직접☆묵상을 하라’셨다.

하나님은 목사님을 통해서도 내게 말씀하고 계시지만, 내가 직접 성령님을 구하기를 바라셨다. 남이 풀이해주는 말씀으로 하나님과 간접적으로 교제하는 게 아니라, 내게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직접적이고도 친밀한 교제를 누리기를 바라셨다.

다른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묵상한 말씀을 (대충) 듣기만 해놓고, 제가 그 말씀을 깊이 묵상했고 하나님과 오래 교제했다고 착각했어요….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 앞으로 다시 나아가기 원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말씀을 통해 제게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과 오랜 시간 교제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저와 함께해주세요!

– 젠틀위스퍼, 최세미

†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6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로마서 10:13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아가서 2:10

† 기도
주님. 자꾸만 주님과 친해 보이는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하고, 응답을 들으려고만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믿음의 사람들을 통한 분별도 중요하지만, 제가 먼저 듣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게도 말씀해주소서. 주님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세요. 먼저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주님과 만나는 기쁨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해주세요.

적용과 결단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만 하면, 내 모든 생각이 주님의 음성처럼 들립니다. 안개 속에서 결정하지 마세요. 빛이신 주님께 나아가세요. 다른 누가 아닌,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우리가 직접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고, 진실하게 다 말씀 드려보세요. 슬픔도, 답답함도, 두려움도요.

매일 성경 말씀을 읽으며, 기도하며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걸으면서도 주님과 대화할 때 친밀함이 쌓이기 시작하고 가까이 갈수록 주님의 마음이 느껴지기 시작할 거예요.


▷말씀으로 힘! 내세요. feat. 갓피플성경


▷예배와 생활을 은혜롭게 돕는 디지털 굿즈
태블릿용 예배자료 성경인포그래픽 디지털스티커